주체109(2020)년 3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변함없는 대결흉심의 발로

 

남조선에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반공화국대결란동이 계속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호전세력은 《공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이라는데서 그 무슨 《축하비행》의 명목하에 스텔스전투기 《F-35A》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등 미국에서 끌어들인 첨단무기들의 공개비행놀음을 벌려놓고 전쟁광기를 부려댔다.

이것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변함없는 대결흉심을 만천하에 드러낸 또하나의 광대극이 아닐수 없다.

내외가 한결같이 주지하는바와 같이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첨단무장장비반입과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은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되는 요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남조선당국은 남의 눈을 속여가며 몰래몰래 끌어들인 첨단무기들의 공개비행놀음을 뻐젓이 벌려놓고 호전적객기를 부려댄것이다. 또한 그 무슨 《미래전쟁대비》, 《공군혁신》의 미명하에 미국으로부터 신형무기들을 무차별적으로 끌어들일 흉심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그야말로 북침전쟁준비에 환장한 전쟁부나비들의 분별없는 망동,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과 끝까지 힘으로 맞서보려는 대결광신자들의 극악한 흉심의 발로이다.

무분별한 군사적적대행위에 계속 매달리면서 《긴장완화》와 《평화》의 너스레를 떨면 그것을 곧이 믿을 사람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북남간의 합의를 헌신짝처럼 차던지고 우리에 대한 군사적적대행위만을 일삼고있는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모한 처사가 온 겨레와 국세사회의 거세찬 비난과 배격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김 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