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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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고조되고있는 투쟁열기

 

최근 《방위비분담금》증액을 압박하면서 남조선강점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에 대한 무급휴직조치를 취하려고 하는 미국에 항거하여 남조선 각계각층의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민중당과 민주로총, 참여련대 등 60여개의 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은 청와대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방위비분담금》인상을 강박하며 미군기지 남조선로동자들에 대한 무급휴직을 강행하려는 미국의 행태를 단죄규탄하였다.

이날 발언자들은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남조선로동자들의 생존권을 볼모로 삼아 현 당국을 굴복시키고 더 많은 《방위비분담금》을 받아내려고 획책하는 미국을 《21세기 점령군》, 《깡패집단》이라고 규탄하였다.

또한 굴욕적이고 예속적인 《한미동맹》을 지체없이 해체하며 현 당국이 미국의 강압에 절대로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남조선강점 미군이 이 땅에서 나가는 그날까지 당당하게 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뿐만아니라 6. 15공동선언실천 창원시지부도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인상강박을 규탄하여 선전물붙이기투쟁을 전개하였다.

이들은 《미국이 <포괄적인 타결책>을 운운하며 수조원의 <방위비분담금>을 계속 압박하고있다.》, 《미국은 미군기지 로무자들을 볼모로 잡고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을 강행하려 하고있다.》고 폭로하면서 창원시내 곳곳에 수백장의 선전물붙이기에 나섰다.

선전물들에는 《<방위비분담금> 굴욕, 졸속타결 반대! 대폭증액 강박하는 미국 규탄!》 등의 글이 담겨져있었다.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미국의 지배와 간섭, 사대와 굴종의 력사를 끝장내고 자주와 존엄, 생존권을 되찾기 위한 남조선 각계층의 정당하고 의로운 반미투쟁열기는 더욱 고조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