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1일 로동신문

 

사설

경제사업에서 국가적리익을 우선시
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자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승리를 이룩하자면 경제사업에서 국가적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는 관점과 일본새를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경제사업에서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한다는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기업전략, 경영전략을 세우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 실현을 위한 전 과정을 철두철미 국가경제발전에 지향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사회주의자립경제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경제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국력을 강화하고 인민의 수요를 충족시키는것을 목적으로 한다.우리 나라에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에 이바지하는것이 곧 리윤이고 실리로 된다.국가적리익을 떠나서 개별적부문이나 단위의 리익이란 있을수 없으며 경제건설에서 국가적요구와 리익을 무시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리익만 추구하는 현상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본위주의는 경제건설에서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보장하는데 저애를 주고 사회주의경제관리질서를 헝클어뜨리는 해독적작용을 한다.본위주의를 철저히 극복하여야 경제건설에서 힘을 집중해야 할 부문에 집중할수 있고 앞세워야 할 부문을 앞세울수 있으며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나라의 전반적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경제전선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의 기본전선이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하고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관리밑에 경제활동을 진행해나가는데 오늘의 난국을 타개하고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는 길이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국가적리익, 전사회적인 리익을 앞세우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이룩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국가적립장에서 보고 대하는 관점부터 철저히 세워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는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성, 중앙기관들과 매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이 계획작성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사업을 국가의 리익에서 출발하고 거기에 복종시킬 때 나라의 경제가 발전할수 있다.

우리는 국가의 번영속에 우리모두의 행복도 미래도 있으며 매 단위가 국가앞에 지닌 책임을 다해야 나라가 발전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개별적인 단위들이 어떤 방법으로든 제각기 벌어서 살아나가는것이 결코 자력갱생이 아니며 이런 관점과 일본새로는 국가발전에 이바지할수 없다.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작전하고 설계하여도 국가적리익, 전사회적인 리익을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

모든 단위에서 국가계획을 어길수 없는 법적과제로 여기고 무조건 집행하는 강한 규률을 확립하여야 한다.

모든 경제단위는 국가로부터 일단 시달된 계획은 무조건 집행하여 국가적인 계획집행에 혼란을 조성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국가의 전략지표, 중앙지표들의 계획을 집행하지 않고서는 못 견디게 강한 규률을 세워 어떤 일이 있어도 국가계획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모든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국가계획을 철저히 집행하는 방향에서 전략을 바로세우고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애로가 제기되면 국경밖을 넘겨다보면서 협소한 당면리익을 추구할것이 아니라 국내의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를 먼저 찾아가 그와의 긴밀한 협동으로 부족되는 모든것을 해결하여야 한다.자기 단위의 수익성만 따지면서 부문들사이, 공장, 기업소들사이 유기적련계를 파괴하고 국가적, 전사회적리익을 침해하는 현상을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경제사업에서 내각책임제, 내각중심제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내각은 현존경제토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국가재정을 강화하고 생산단위들도 활성화할수 있게 경제작전을 바로하고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당면하여 국가경제의 명맥과 전일성을 고수하기 위한 사업에서부터 내각의 통일적지도와 지휘를 보장하여야 한다.내각은 나라의 인적, 물적자원실태를 손금보듯이 환히 꿰들고 모든 경제적잠재력과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며 생산자원리용의 전략적집중성을 보장하는데 큰 힘을 넣어 주동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아래단위들을 드세게 장악하고 지도하여 제시된 목표수행을 위한 전반적인 생산경영활동의 통일성과 목적지향성, 효과성을 철저히 보장하여야 한다.경제사업과 관련한 내각의 결정과 지시를 아래단위들이 무조건 집행하도록 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하는데 단위의 발전도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 철리를 깊이 새겨주어 누구나 국사를 먼저 생각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게 하여야 한다.군중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의 싹, 미풍의 싹, 혁신의 싹을 적극 찾아 내세워주고 모두가 따라배우게 함으로써 모든 단위를 조국의 전진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야 한다.특히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국가적립장에 서서 단위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나가도록 키잡이를 잘해주어야 한다.

모두다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국가의 저력,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을 힘있게 과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