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사설
전당, 전국, 전민이 당의 호소따라 정면돌파전에 총궐기하여 주체조선의 강인한 기상을 힘있게 떨쳐가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우리는
주체82(1993)년 4월 9일은 주체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사회주의조선의 강성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로정에서 새로운 전환의 리정표를 아로새긴 의의깊은 날이다.
지금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철의 신념과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선군혁명의 험난한 길을 헤치시여 치렬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시고 우리 조국을 강위력한 정치사상강국, 무적필승의 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신
《선군이라는 새로운 시대어자체가 장기간에 걸친 제국주의렬강과의 첨예한 대결상태에서 나라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시고 모든것을 우리 인민, 우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신
지난 세기 90년대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류례없이 간고한 시련의 시기였다.제국주의련합세력은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를 기화로 정치군사적압력과 제재, 회유와 기만의 모든 수법을 총동원하여 우리의 사회주의를 말살하고 질식시키려고 사면팔방으로 달려들었다.사회주의가 계속 전진하는가 좌절되는가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서
자주는 곧 신념이고 배짱이다.신념과 배짱이 강해야 추호의 드팀도 없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굴함없이 전진해나갈수 있다.
자주를 나라와 민족의 제일생명으로 내세우신
오늘 우리 혁명의 앞길은 의연히 간고하고 험난하다.그러나 우리 당과 인민은 필승의 신심드높이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과감히 열어나가고있다.사나운 격난도 주저없이 맞받아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공격정신은 백두의 기상그대로이며 밝은 래일,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락관도
나라와 민족의 전진발전의 원동력은 유리한 객관적조건이나 물질적재부가 아니라 자력자강의 정신이다.
자립, 자력으로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은
무수한 도전과 시련을 헤쳐야 하고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하는 자위적국방력강화의 길은 굳센 의지가 있어야 끝까지 갈수 있다.
오늘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가 비상히 높아지고 주체적국방공업발전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된것은 결코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다.이것은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시며 선군의 길을 걷고걸으신
전진도상에 조성되는 국면이 언제나 락관적일수는 없으나 최후의 승리는 백절불굴의 신념과 배짱을 지닌 인민에게 있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필승의 신심드높이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으며 주체조선의 기상을 힘있게 떨쳐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은 곧 과학이며 승리라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정면돌파전에서 개척로를 열어나가는 용감무쌍한 기수, 척후병이 되여야 한다.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민족적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들을 따라앞서기 위해 강심을 먹고 분발하며 인민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피땀을 바치고 뼈를 깎는 고생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가증될수록 자신만만한 배짱과 불타는 적개심을 지니고 부닥치는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자력갱생의 승전포성을 힘차게 울려야 한다.단위발전의 전략도 통이 크게 설계하고 과학과 기술을 탐구하여도 목표를 대담하게 내세우며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50년, 100년앞을 내다보며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백두에서 개척되고 세기를 이어 굳건히 계승되여온 우리 혁명의 신념과 배짱의 력사와 전통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우리
일군들이
모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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