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2일 로동신문
영원히 자력갱생의 한길로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승리와 번영을 안아오시는
참으로 가슴벅찬 격동의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
남들같으면 몇십, 몇백년동안에도 이루지 못할 세기적사변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창출되여
력사의 생눈길우에 눈부신 변혁을 아로새겨온 기적의 년대기를 돌이켜볼수록 격정이 북받쳐오른다. 그처럼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게 한 힘은 무엇이였는가.이 세상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꿋꿋이, 줄기차게 전진하며 광명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우리의 영원한 진로는 과연 무엇인가. 자력갱생! 지나온 8년의 이름과 같은, 비약하는 조국의 숨결과도 같은 이 부름이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용용히 노도치는 력사의 대하에는 원천이 있다.도전하는 역류도 거세게 휘여잡아 시대의 격류로 내닫게 하는 불가항력적인 힘이 있다.
자력갱생을 부강번영의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쥐시고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시는
그이따라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달려온 우리의 8년은 저 멀리 백두밀림에서 창조되여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만 있으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고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에 승리와 미래가 있다! 바로 이것이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걸어갈 앞길을 내다보며 우리 인민이 피끓는 심장마다에, 력사의 벽에 더욱 깊이 아로새기는 신념의 글발이다.
절대불변의 신념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 우리 조국에 있어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시작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그야말로 우리 혁명앞에는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여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이 땅에 힘있게 울려퍼진 장엄한 선언은 무엇이였던가.
우리모두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을 내다보시던 그 시각 우리
아마도 그이께서는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력사, 연길폭탄으로부터 인공지구위성에 이르는 자력갱생, 자력부강의 빛나는 로정을 감회깊이 더듬으시였으리라.
일생을 자주적으로 살려고 결심한 사람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봉쇄를 항상 각오해야 하며 그것을 뚫고나갈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신
자주, 자립, 자위, 이것은
이 억척의 신념과 의지는
오늘도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결론하시던
세계는 우리가 어떻게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그해 6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이르는 기간에 소집된 중요회의들과 력사적인 신년사들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사상을 백승의 기치로 추켜드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확증하신
그이의 손길아래 솟아나 기적과 변혁의 눈부신 시대를 예고하며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긍지와 삶의 희열을 안겨준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은 그 얼마이던가. 릉라인민유원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은하과학자거리,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옥류아동병원, 류경치과병원, 서해의 천도개벽된 무도와 장재도 등 최전연섬마을들에 휴양각을 방불케 하며 솟아난 문화주택들…
건설의 대번영기를 알리는 우렁찬 선언인양 주체102(2013)년 12월 31일 마식령스키장의 개장이 선포되였다.그날 조국땅을 진감하며 터져오른 환호성은
신화적인 마식령속도를 창조한 우리 조국의 앞길에 창조의 일대 앙양기가 펼쳐졌고 자력으로 비약해가는 이 땅은 나날이 젊어졌다.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연풍과학자휴양소, 과학기술전당과 미래과학자거리,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자연재해의 흔적을 말끔히 가신 라선땅과 함북도 북부지역의 선경마을들,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원산군민발전소… 하나하나 꼽아보자고 해도 가슴벅차다.우후죽순과도 같은 그 기세는 세계는 물론이고 그 창조의 주인들까지도 놀라게 하였다.
그토록 짧은 기간에 면모를 일신한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대할수록
려명거리건설속도는 그야말로 신화적인 속도였다.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70층초고층살림집의 골조는 70여일만에, 축구경기장 몇개를 합친것보다 면적이 더 큰 이 건물의 외벽타일붙이기는 불과 10여일만에 끝났다.창전거리건설때보다 2.3배의 공사속도, 건설이 선포된 때로부터 불과 넉달 남짓한 사이에 치솟은 수십동의 아빠트골조… 최악의 시련을 최상의 속도로 맞받아나아가는 그 기상은 자기의 사상과 신념을 수호하는 조선의 눈부신 위용이였고 자기의 힘으로 밝은 미래를 앞당겨오는 경이적인 힘의 발현이였다.
우리
그 격동의 나날을 다시금 되새길수록 우리의 가슴을 치는것이 있다. 우리의것!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의것을 더 많이, 더 훌륭하게 만들어 만방에 빛내이시려는
누구보다 이 땅의 번영을 바라시는분, 누구보다 인민의 행복을 바라시는분이여서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향하시는 일터마다에서 남의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더 좋은 우리의것을 창조하라고 당부하고 깨우쳐주시며 우리 힘으로 세계적인것을 압도하였다는 소식을 들으실 때 제일 기뻐하신
가볍고 멋진 우리의 신발을 신고 기뻐할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손수 저울에 그 무게까지 달아보신분, 우리 화장품의 향내가 얼마나 오래 가는지 직접 시험도 해보시고 우리의 양말을 자신께서 몸소 신어보시면서 얼마나 질긴가, 부족점은 무엇인가 하는것을 확인해보시고 개선대책도 세워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자력갱생의 힘을 온 세상에 과시하며 우주로 날아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들, 땅속에서는 우리 지하전동차가, 땅우에서는 우리 자동차와 뜨락또르, 우리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들이 내달리고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경비행기들이 날아예는 환희로운 현실, 《금컵》, 《선흥》, 《경흥》상표의 식료품들과 《매봉산》, 《류원》상표의 신발들, 《철쭉》상표의 양말들, 《아리랑》상표의 전자제품들, 《소나무》책가방과 《민들레》학습장, 《은하수》와 《봄향기》, 《미래》상표의 화장품들…
우리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 신념을 안으시고 지난해에만도 솟는 해, 뜨는 별을 현지지도강행군길에서 맞고보내시며 한순간의 멈춤도 없는 줄기찬 전진으로 우리 조국의 기적과 변혁의 세월을 이끌어오신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오직 제힘을 굳게 믿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는 우리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신념이다!
개인의 신념과 의지는 한 인간의 전도와 운명을 결정하지만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세계를 앞서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 자신께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든것만큼 조국이 부강해지고 승리에로의 발걸음이 빨라진다는 비상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적대세력들이 역풍을 불어오면 올수록 우리의 붉은기는 구김없이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릴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돌이켜볼수록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열어나간 우리 당의 선택이 천만번 옳았다는 확신, 이 세상 그 어디에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오직 그 한길만을 가리라는 철석의 의지를 더욱 굳게 하여준 잊지 못할 8년이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말한다.
지나온 8년의 려정우에 솟아올라 주체조선의 국력을 과시하는 수많은 건축물들과 한없이 귀중한 창조의 재부들, 이제 또 끊임없이 태여나게 될 그 모든 우리의것은 다름아닌
믿음과 사랑이 낳은 기적
자력갱생의 길, 이는
오늘도 순천전역은 밤을 모른다.
지난 1월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절세위인의 그 영상, 그 믿음을 심장속에 정히 간직하고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순천전역의 용사들이다.
린비료가 꽝꽝 쏟아지는 그날 우리
우리의 짐이 무거울수록
하나를 창조해도 오직 우리 식, 우리의 힘에 의거하여! 돌격전으로 육박하는 병사의 웨침처럼 온 건설장에 쩌렁쩌렁 울려퍼지는 이 충성의 메아리, 8년의 낮과 밤, 하루하루가 이렇게 흘렀고 한해한해가 이렇게 엮어졌다.
흘러온 8년세월 이 부름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신 우리
세계는 조선로동당이
자력갱생창조대전의 붉은 화살표를 그으실 때마다, 자립적발전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실 때마다 이런 억척불변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신 우리
어제는 전선으로, 오늘은 공장과 농촌으로, 바다와 두메산골에 이르기까지 우리
지금도 천리마타일공장에 가면 자력갱생정신이 높이 발휘되고있는 공장을 찾으신 그날 일군들에게 자신의 후더운 심정을 피력하시며 앞으로도 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리라고 믿는다고 하신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에 깃든 사연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울려주는것인가.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시던 그날
자력갱생의 길은 험로역경을 헤쳐야 하는 초행길과 같다. 설계경험도 없고 제작자들 대부분이 련합기업소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는 새 세대들이였기에 가능보다 불가능이 더 컸던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개발, 하지만 못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던가.
우리 로동계급의 투쟁본때가 어려있는 지하전동차는 자신께 큰 힘을 안겨주었다고 하시면서
어찌 지하전동차뿐이랴. 이 땅에서 창조되는 모든 기적과 변혁에는 우리 인민모두가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을 가지고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더 높은 창조의 령마루로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절세위인의 은혜로운 손길이 어려있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는
바로 이 혼연일체의 힘은 자력갱생의 기적을 떠올린 밑뿌리였고 근본원천이였다.
우리
이 땅 그 어디서나 백두밀림속의 병기창들에 나래치던 자력갱생정신, 군자리로동계급의 투쟁정신이 벅찬 숨결이 되고 맥박이 되여 전례없는 자립, 자력의 열풍으로 거세차게 타올랐다.
온 나라가 다 아는 시대의 선구자, 자력자강의 강자로 내세워주신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우리
8년의 자력갱생실록, 정녕 그것은 인민의 힘을 굳게 믿으시고 그에 의거하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8년의 자랑찬 로정우에 태여난 무수한 자력갱생의 창조물도 귀중하다.그러나 그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것이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창조와 변혁의 대전성기로 빛내이며 이 땅우에 후손만대가 륭성번영할 만년터전을 더욱 억척으로 다져놓은 우리 인민,
전대미문의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자력갱생의
자력갱생의
조국이여, 인민이여,
사회주의전진기상,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글 본사기자 김성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