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6일 로동신문
지상연단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높은 리상과 과감한 창조열풍으로 태동하는 평안북도
발전의 중핵을 틀어쥐고
우리 평안북도는 나라의 경제전반을 추켜세우는데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그 발전잠재력 또한 대단히 크다. 산과 바다를 끼고있는데다 가없이 펼쳐진 황금벌을 안고있어 예로부터 나라의 곡창지대로 되고있으며 그런가하면 굴지의 공업기지들도 있다. 하기에 우리 도가 가지고있는 유리한 조건과 잠재해있는 무진장한 발전가능성들에 자력갱생의 사상을 더하면 반드시 놀라운 기적적성과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우리는 이미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와 온갖 잠재력을 최대로 발동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우리 도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짓는데 큰 힘을 넣으면서 교육조건과 환경을 혁명적으로 개선하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것이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금 이런 과업들을 정책적지도의 중핵으로 틀어쥐고 작전과 임무분담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지난해 전국에 소문을 낸 도의 알곡생산성과를 당창건 75돐이 되는 올해에 더 자랑찬 승전포성으로 이어가기 위한 준비사업이 열띠게 벌어지고있으며 교원대학건설을 비롯하여 도안의 수많은 교육단위를 새로 일떠세우거나 개건보수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문제는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을 어떻게 발동하는가에 달렸다. 도에 잠재해있는 발전의 가능성들이 지금까지 눈에 띄게 빛을 내지 못한데 대하여 반성해보아도 그렇고 앞으로 용을 쓰며 일떠서서 수행해야 할 방대한 일감들을 놓고보아도 결정적으로 참신하고 강력한 사상동원사업이 선행되여야 한다. 우리 도가 자력갱생의 성새를 높이 쌓아올리면 올릴수록 그것은 곧 우리 인민의 자존심의 높이로 되고 제국주의자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사회주의위력의 과시로 될것이다. 그런것만큼 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어느 도보다도 높아야 하며 실천 역시 하나하나가 다 완전무결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우리 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배짱은 모든 창조물들에 당정책을 철저히 구현하면서도 그저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할것이 아니라 한가지를 해도 남이 생각하지 못하고 누구도 도달 못한 최고의 수준에 이르게 하자는것이다. 이미 신의주시에 무인화된 주민용땔감생산기지가 일떠서고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수도물을 소독하는데 첨단급의 기술이 도입되는 등 지난 시기에는
엄두도 낼수 없었던 성과들이 속속 이룩되고있다. 여기에 신의주시를 나라의 경제력과 문명이 응축된 도시로 건설하는것을 주요목표로 하면서 시, 군마다 살림집과 문화생활거점들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지난해 도의 교육자들과 보건일군들에게 생활조건을 보장해준것처럼 도안의 인민생활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려고 한다. 당장 현란한 변화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한걸음한걸음 뚜렷한 전진을 가져온다면 하루, 한달이 다르고 한해가 다르게 실질적인 발전을 이룩하면서 평안북도는 소리치며 일떠설수 있다. 우리 평북사람들은 일단 정신력에 불이 달리면 무섭게 돌진하는 좋은 기질이 있다. 이런 특성을 잘 알고 사상동원사업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몇해동안 도의 당사업을 하면서 얻은 귀중한 체험의 하나이다.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보다 발전된것을 지향하도록 사람들을 계발시키기 위한 명처방을 진지한 연구심을 가지고 찾아내야 하며 여기서도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먼저 훌륭한 본보기를 만들어 안목을 틔워주는것이 좋은 방도로 된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정면돌파전에 과감히 떨쳐나선 우리 평안북도의 기세는 겨울을 물리치고 찾아온 이 봄의 태동과 같이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드세차다. 지난 시기 창성이 변했소라는 노래가 나온 이 땅에서 평북이 변했소라는 노래가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와 함께 높이 울려퍼지게 될 그날을 반드시 앞당겨올것이다. 평안북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