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7일 로동신문

 

3대혁명전위의 영예는 실천속에 빛난다

강원도과학기술연구도입조에서
활약하고있는 3대혁명소조원들의 사업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나래치는 강원도에 가면 과학기술연구도입조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도에서 제기되는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바로 이 연구도입조가 해제끼고있다.여기서 핵심적역할을 하는 성원들이 다름아닌 3대혁명소조원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3대혁명소조사업을 중시하고있으며 3대혁명소조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큽니다.》

도안의 3대혁명소조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을 받들어 과학기술로 강원도를 흥하는 땅으로 전변시키는데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할 결심을 안고 분발해나섰을 때였다.

그들의 사업을 적극 밀어준것은 도당위원회일군들이다.

과학기술에 의거한 자력갱생에 운명을 걸고 여기에 인적, 물적잠재력을 총발동시켜나갈것을 결심한 도당위원회책임일군은 그때 3대혁명소조원들을 중추로 하는 과학기술연구도입조를 내올것을 결심하였다.

목적은 주요공장, 기업소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하루빨리 해결함으로써 자체의 힘으로 도의 전반사업을 추켜세울수 있게 경제토대를 구축하자는데도 있었지만 기본은 자체의 인재력량을 키우자는데 있었다.

물론 당시 3대혁명소조원들이 전문기술자들에 비해 능력이 부족한것은 사실이였다.현장경험도 적었다.그러나 그들은 현대과학기술을 배운 새 세대 대학졸업생들이였다.동시에 새 기술에도 매우 민감하며 청춘의 열정과 탐구력이 불같았다.

이 점을 소중히 보았기에 도당위원회는 소조원들을 현실속에서 현장경험에 숙달된 유능한 기술인재, 다재다능한 실력가들로 준비시켜 앞으로 강원도의 래일을 떠메고나갈수 있는 훌륭한 일군후비들로 키워내기로 한것이다.이렇게 되여 도당위원회의 사업계획에 따라 높은 실력을 갖춘 3대혁명소조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특별히 선발되여 과학기술연구도입조가 조직되게 되였다.

강원도가 오늘 자력갱생하는 도로 전국의 앞장에 설수 있은 비결의 하나가 이렇듯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하여 단위의 발전을 추동할수 있는 준비를 하나하나 착실하게 해놓은데 있다.

하지만 이렇게 력량을 편성하였다고 하여 과학기술력이 저절로 높아지는것은 결코 아니다.

중요한것은 그 담당자인 3대혁명소조원들의 역할이다.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은 도에서 중시하는 단위들중의 하나이다.그것은 이 공장에 도에서 중요하게 해결해야 할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나가고있는 기지가 꾸려져있는것과도 관련된다.

이 자력갱생기지는 도가 오직 자기의 힘을 믿고 제손으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는데서 큰 밑천으로 되고있다.

바로 이 자력갱생기지의 주인공들이 다름아닌 과학기술연구도입조 성원들이며 여기서 핵심적역할을 하고있는것이 3대혁명소조원들이다.

과학기술연구도입조들이 조직되자 그에 망라된 3대혁명소조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과학기술개발성과로 3대혁명전위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자!

이런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섰지만 그 과정은 결코 헐치 않았다.

기술혁신과정에 제기되는 여러 정황은 3대혁명소조원들에게 어려운 난관으로 되였다.

현장경험이 부족한 그들에게 있어 대학에서 배운 리론만으로는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에 쉽게 대응할수가 없었던것이다.하지만 소조원들은 자신들을 믿고 연구도입조로 떠밀어준 자기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믿음과 기대를 절대로 저버릴수가 없었다.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연구사업이 긴장하게 벌어졌다.

낮에는 현장과 실험실에서 기술자들과의 합심밑에 새로운 방도를 찾아 거듭되는 실험을 진행하였고 밤에는 문헌연구와 기술협의로 시간가는줄 몰랐다.때로는 생명의 위험을 동반한 어려운 실험과정도 있었다.하지만 유해가스에 중독되여 쓰러졌다가도 실험대앞에 다시 섰고 병원침대에 누웠다가도 정신을 차리면 다시 실험대를 찾았다.현장조건이 연구사업을 할수 있게 다 구비되여있은것은 아니다.하지만 제손으로 자기의것을 훌륭히 창조하겠다는 불타는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였기에 그들은 어려운 속에서도 시련과 난관을 완강하게 뚫고나갈수 있었다.

과학기술연구도입조의 생활력은 점차 훌륭한 연구성과들로 뚜렷이 나타나게 되였다.

연구도입조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합심밑에 인공잔디생산공정을 훌륭히 완성하였다.

그리하여 새로 개건된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자기 도에서 생산한 인공잔디를 입힌 운동장을 보여드려 기쁨을 드리였다.또한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소조원들이 만들어낸 해면을 넣은 가방을 보여드리는 영광도 지니게 되였다.

이밖에도 과학기술연구도입조에 망라된 3대혁명소조원들은 수많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함으로써 자력갱생의 토대를 다지는데 적지 않게 기여하였다.

과학기술연구도입조에서 활약하던 3대혁명소조원들속에 소조기간을 마치고 여러 공장, 기업소에 기술일군으로 배치된 사람들도 적지 않다.

초소는 바뀌였지만 그들은 연구도입조에서 일하던 그 본때대로 자기 단위의 기술발전에서 핵심적역할을 하고있다.

이렇듯 3대혁명소조원들이 과학기술발전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있기에 강원도의 오늘은 물론 래일의 전망도 확고하다.

지금 강원도과학기술연구도입조에 망라된 3대혁명소조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3대혁명전위의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문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