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 불세출의 위인
피줄로 이어진 정
《인민을 하늘로 여기며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주체87(1998)년 1월 어느날
일군에게 있어서 뜻밖의 말씀이였다.
한동안 일군을 바라보시던
일군의 눈굽은 축축히 젖어들었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도 컸지만 평범한 한 전사의 아픔을 두고 그토록 상심하시는
잠시후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을 따뜻한 정과 열로 품어안으시고 친어버이의 다심한 은정을 부어주시는 그이의 사랑이 일군의 가슴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이윽고 평양으로 달리는 차에 몸을 실은 일군의 머리속에는 몇해전 12월 어느날 몸소 자기의 집을 찾아주신
어머니-장군님, 우리 인민들을 위해 험한 길을 걸으시는
어머니-아닙니다.
어머니-장군님, 이 늙은게 한이 없습니다.
되새길수록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는 이야기였다.
진정 그것은 아껴주시는 마음과 따르며 바치고만싶은 마음이 따뜻한 정으로 새겨지고
이것이 어찌 한 어머니의 심정만이랴.
우리
일군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웨쳤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