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9일 로동신문
도덕은 일군의 가치와 품격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세우는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온 사회에 도덕기풍을 세우는것은 결코 소홀히 여길수 없는 중요한 사업이다.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는 과정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인다고 하여 사상문화건설, 도덕건설을 양보하면 우리의 일심단결에 금이 가게 되며 혁명적인 규률과 질서를 세울수 없게 된다. 도덕기강을 세우는것이 국가와 사회의 도덕적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매우 중차대한 사업인것만큼 당조직들은 온 사회에 도덕기풍을 확립하는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하며 일군들부터 앞장에 서야 한다.
《도덕의리는 혁명가의 품격을 규정하는 기본징표의 하나입니다.》 도덕은 일군의 가치와 품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 그것은 우선 일군들이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군중과 가까와지며 사업권위도 세울수 있기때문이다. 사람들의 사상과 감정을 대상으로 하는 사람과의 사업은 그자체가 군중과 인간적으로 친숙해질것을 요구하고있다.일이 잘되지 않을수록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례절있게 대하며 사랑과 정을 주고 풀어나갈 방도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그런 일군을 따르지 않을 사람이 없다.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통하면 동지가 되는것이다. 자기는 아무리 일을 하느라 애쓴다고 하여도 늘 미간을 찡그리고 큰소리나 거친 행동으로 사람들을 대한다면 그런 일군을 군중은 따르지 않게 된다.결국 사업권위가 떨어지는것은 물론 당정책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데 커다란 저해를 주게 된다. 또한 해당 단위, 해당 부문의 도덕적면모가 일군들의 역할과 풍모에 크게 달려있기때문이다. 자기 단위의 도덕적면모를 세워나가는데 항상 관심을 돌리고 아래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짜고들어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일군들이며 사람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나타나는 비도덕적인 현상들을 제때에 바로잡아주어 집단안에 고상하고 건전한 분위기가 흐르도록 해야 할 사람들도 다름아닌 일군들이다.그러므로 일군들이 례의도덕을 지키는데서 군중의 거울이 되고 본보기가 되여야 집단안에 건전한 도덕기풍을 세워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이것을 자각하고 늘 자신을 채찍질하며 도덕적수양을 쌓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무엇보다먼저
어느해인가
도덕의리는 량심에 기초하여 자각적으로 지키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는 깨끗한 마음이다.항일혁명투사들이 말할수 없는 간난신고를 다 겪으면서도 혁명가의 지조를 끝까지 지켜싸운것은 혁명적신념이 강했을뿐아니라
일군들은
일군들은 례의도덕문제가 단순히 매 사람의 인품과만 관련되는 문제가 아니라 당과
여기서 특별히 강조할 문제가 있다. 혁명적인 군중관점에 서서 인민들을 례절있게 대하는 문제이다.자기를 군중우에 선 특수한 존재로 여기면서 틀을 차리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일군은 벌써 일군자격을 상실한것이나 다를바 없다. 일군들이 인민들을 대하는데서 례의도덕을 잘 지키자면 우리 당의 주체의 인민관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언제나 인민의 심부름군이라는 관점과 자세에서 인민들을 대하여야 한다.언제나 인민들을 친절하게, 겸손하고 례절있게 대하여야 하며 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기쁨도 함께 나누는것을 생활륜리로 지켜나가야 한다. 또한 일군들은 그 어떤 특전, 특혜도 바라지 말고 청렴결백하게 생활하며 힘든 일에는 앞장에 서고 좋은 일이 생기면 아래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내세워야 한다.어려운 일은 스스로 맡아하고 성과는 남에게 양보하는 일군이 인민들의 기억속에 남는 참된 일군이다. 특히 당일군들이 사람들을 대하는데서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 당일군들의 말과 행동, 사람들을 대하는 립장과 태도는 당의 권위와 직접 관련되며 당과 군중의 련계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우리 당일군들은 어머니당의 일군답게 뜨거운 인정미로 군중을 따뜻이 대하며 그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도덕품성을 지녀야 한다. 당일군들은 행정경제일군들을 대하는데서나 인민들을 대하는데서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며 특권행세를 하는것과 같은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여야 한다. 당일군들은 누구보다도 례의도덕수준을 높이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언어의 문화성을 높이고 언어례절을 잘 지키는데서도 대중의 거울이 되여야 한다. 말은 사람의 사상과 품격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다.말을 겸손하고 례절있게, 문화적으로 할수록 그 사람의 인품이 더욱 돋보이게 된다. 어떤 일군들은 《동지》, 《동무》라는 말은 회의같은 공식적인 장소에서나 쓰고 여느때에는 동지들사이에 거치른 말을 하고있으며 지어 웃사람과 나이많은 사람들에게까지 반말을 하는 현상도 나타나고있다. 일군들은 군중이 항상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명심하고 말 한마디를 해도 친절하고 문화성있게 하며 행동 하나를 하여도 지휘성원의 품격에 맞게 점잖고 례절바르게 하여야 한다.바로 여기에 정치도덕적으로 수양되고 인간적으로 세련된 인격자가 되는 길이 있다. 모든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는 자각을 한시도 잊지 말고 온 사회에 고상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장철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