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10일 로동신문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상문화를 철저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자 사상문화진지를 다지는데서
지금 온 나라 그 어디서나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승리를 쟁취하자면 각 방면에서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하며 그것은 사회주의사상문화진지를 굳건히 다지는 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사람들의 정신을 침식하고 사회를 변질타락시키는 온갖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현상들의 자그마한 요소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가지고 사상교양, 사상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며 법적투쟁의 도수를 높여 우리 국가의 사상문화진지를 굳건히 수호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사상문화진지를 굳건히 다지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의 하나이다. 군사적견지에서 볼 때 진지는 적들의 공격을 격퇴하고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는 거점으로서 이런 진지를 얼마나 굳세게 다지는가 하는것은 전쟁의 형세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된다고 할수 있다. 사상문화진지를 강화하는 사업도 마찬가지이다.자기의 사상과 문화를 고수하고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나라는 강국의 위용을 떨칠수 있지만 똑똑한 정치리념이 없고 민족문화가 사멸되여가는 나라는 쇠퇴몰락하는 법이다.하기에 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상문화사업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통찰하고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상문화건설을 확고히 선행시켜왔다.우리는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사상문화진지강화에 계속 박차를 가함으로써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한다. 그러면 사회주의사상문화진지를 굳건히 다져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는것이다. 사람들의 사상의식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사회주의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지 못한 사람의 머리속에는 온갖 잡사상, 잡귀신이 침습하기마련이다.인민들을 썩어빠진 자본주의의 사상독소로부터 보호하고 그들의 자주의식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이 바로 사상교양이다.더우기 우리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는 적들의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오늘의 정세는 사상교양이 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사활적인 사업이라는것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어려운것도 많다.그렇다고 하여 눈앞의 경제적리익만을 보면서 사상문화령역을 등한시한다면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전취물을 지켜낼수 없다.이것은 사회주의운동사가 새겨주는 심각한 교훈이다.온 사회에 혁명적인 사상과 사회주의문화가 차넘치게 하기 위한 사상교양은 꾸준히 그리고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더욱 강화하여야 할 사업이다. 제국주의사상문화와 비사회주의를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벌리는것이 중요하다.우리의 사상과 문화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은 사상교양만으로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없다.사회주의생활양식과 어긋나는 사소한 요소나 현상에 대해서도 그것을 사상의 변질로 각성있게 대하고 제때에 투쟁의 불을 걸어야 한다.사상투쟁의 불도가니속에서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된다. 다음으로 우리의 사회주의사상문화를 적극 발전시켜나가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부시는데서도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 기본이다.공격이 최대의 방어라는 말도 있듯이 적들과의 사상문화적대결에서 주동에 서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는 사회주의사상문화를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는데 있다. 자기의것이 없으면 자연히 남의것을 쳐다보기마련이다.긍지높고 우월한 자기의것이 없이 남의것을 넘겨다보지 말라고 강조나 하여서는 언제 가도 피동에서 벗어날수 없다.발전하는 시대에 상응하고 주체성과 민족성이 구현된 친인민적이며 친현실적인 우리의것들을 더 많이 창조하여야 사람들이 사회주의민족문화가 제일이라는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 전통을 고수할수 있다.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담겨져있고 민족적향취가 넘쳐나는 우리의것을 적극 창조하고 향유해나갈 때 사람들은 남의것에 스스로 등을 돌려대게 되며 그만큼 사회주의사상문화진지는 튼튼히 다져지게 된다. 지금 적들은 우리 내부에 자본주의쉬를 쓸기 위해 별의별짓을 다 해대고있다.인민대중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고 사회적혼란과 무질서를 조성하여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손쉽게 허물려는것이 적들의 흉악한 속심이다. 우리 인민은 밥 한술 더 뜨겠다고 사회주의원칙을 저버릴 인민이 아니다.어려운 속에서도 비관을 모르고 희망찬 래일을 확신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것이 바로 강용한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승리에 대한 신심, 미래에 대한 락관이 투철한 이런 인민이 나아가는 강국에로의 길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의 사상, 우리의 문화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지키고 더욱 빛내이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할것이다. 서성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