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가 4월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의는 전당, 전국, 전민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자주강국의 존엄과 권익을 견결히 수호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힘차게 전개하고있는 시기에 소집되였다.

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주석단에 등단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가 주석단에 나왔다.

리일환동지, 최휘동지, 리병철동지, 김덕훈동지, 김영철동지, 최부일동지, 리만건동지, 김수길동지, 박정천동지, 태형철동지, 오수용동지, 정경택동지, 김형준동지, 허철만동지, 리호림동지, 김정관동지, 임철웅동지, 리룡남동지, 김일철동지, 박정남동지, 리히용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성원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부의장들이 의장석에 앉았다.

개회사를 박태성의장이 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 의안을 결정하였다.

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재자원화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격교육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주체108(2019)년 사업정형과 주체109(2020)년 과업에 대하여

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08(2019)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주체109(2020)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6. 조직문제

회의에서는 첫째 의정과 둘째 의정, 셋째 의정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첫째 의정과 둘째 의정, 셋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태형철대의원이 하였다.

그는 본 최고인민회의에서 심의채택하게 되는 이 법들이 시대적요구에 맞게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경제의 지속적발전을 보장하고 과학의 어머니인 교육의 발전을 더욱 추동하며 온 사회에 군사중시기풍을 확고히 세우기 위한 법률적담보를 마련하는데서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고 해당 법들을 장별로 해설하였다.

태형철대의원은 재자원화법과 원격교육법,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의 채택이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력사적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본 최고인민회의 심의에 제기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재자원화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격교육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대군관생활조건보장법을 채택함에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회의에서는 넷째 의정과 다섯째 의정에 대한 보고들을 진지하게 연구한데 기초하여 토의사업이 있었다.

김충걸대의원, 오춘복대의원, 최승룡대의원, 장길룡대의원, 차희림대의원, 김광욱대의원, 최영일대의원, 장승호대의원, 유경학대의원, 류원성대의원, 리금옥대의원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토대를 구축하는 새로운 성과들을 이룩하며 필승의 신심드높이 전진하는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더 높이 떨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지난해 내각사업과 국가예산집행정형이 정확히 총화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채택된 공동결정서관철에로 지향되게 올해 내각의 투쟁과업이 명확히 제기되고 국가예산도 옳게 편성되였다고 하면서 이에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표시하였다.

토론을 통하여 그들은 지난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의 성과와 경험, 결함과 교훈을 분석총화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제끼고 자립경제강국을 떠받드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정면돌파전의 요구에 맞게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창한 창조투쟁에서 당과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사업보고와 주체108(2019)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을 승인함에 대하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09(2020)년 국가예산에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회의에서는 여섯째 의정이 토의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의 위임에 따라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대의원의 제의에 의하여 최부일대의원, 노광철대의원을 국무위원회 위원에서 소환하였다.

또한 리수용동지, 태종수동지, 리용호동지를 국무위원회 위원에서 소환하였다.

리병철대의원, 김형준대의원, 김정관대의원, 리선권대의원, 김정호대의원을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고길선대의원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으로, 김영환대의원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하였다.

내각 성원들을 새로 임명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의하여 양승호대의원을 내각부총리로, 김철수대의원을 자원개발상으로, 김정남동지를 기계공업상으로, 리성학동지를 경공업상으로 임명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부문위원회 위원장들을 소환, 보선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정호대의원, 예산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덕훈대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형준대의원을 보선하였다.

박태성의장이 페회사를 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정면돌파사상과 전략, 실천강령을 국가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함으로써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이고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를 더욱 높여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