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13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회의에서 한 토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니고 시안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한계단 추켜세우겠다

차희림대의원

 

지난해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는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울데 대하여 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말씀과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갔습니다.

현대적인 대성산샘물공장을 완공하여 조업하였으며 선교도자기공장에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고온공기연소기술을 도입하여 도자기생산공정과 위생자기생산공정을 꾸려놓고 인민생활에 이바지할수 있게 하였습니다.

시안의 공장들의 생산공정을 새로 확립하고 현대화하였으며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재생가능한 유휴자재들을 적극 회수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밀고나감으로써 지난해 지방공업총생산액계획은 190%로, 지방예산수입계획은 108%로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수도시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하는 거점들을 훌륭히 완공하고 농촌살림집들과 여러동의 공공건물들을 건설하였으며 대동강유보도개작 4단계와 5단계 공사를 질적으로 끝내고 도시경영사업을 개선하여 수도의 거리를 더욱 환하게 하였습니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결함들도 나타났습니다.

일군들이 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립장에서 주인구실을 바로하지 못하여 그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현상들을 발로시켰습니다.

이것을 놓고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신의 영예로운 본분으로, 숭고한 애국으로 여기지 않고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네일내일을 가리며 만짐을 지고 뛰기를 주저한다면 언제 가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가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적들은 더욱더 궁지에 빠지게 될것이며 사회주의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질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채택된 공동결정서를 높이 받들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수도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한계단 추켜세우겠습니다.

지방공업발전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개건현대화공사와 새로운 생산공정을 꾸리는 사업을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의 원칙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원료, 자재의 재자원화를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유휴자재와 도시오물을 적극 회수, 리용하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새 제품개발과 생산활성화를 촉진하여 지방예산수입계획과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겠습니다.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의하여 일떠서는 평양종합병원건설을 온 수도가 떨쳐나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원하도록 하며 교육기관들과 보건기관들의 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물질기술적보장사업에 힘을 넣는것과 함께 살림집건설을 단계별로 힘있게 밀고나가겠습니다.

도시원림록화사업을 일관성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생태환경을 철저히 보호하고 평양시를 공해를 모르는 풍치수려한 도시로, 주체조선의 수도로 더 잘 꾸려나가겠습니다.

저는 평양시가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가르치심을 언제나 명심하고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수가 되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참된 호주가 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