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21일 로동신문

 

론설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혁명발전의 중요한 요구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여기에는 나라의 전반적교육수준을 하루빨리 높여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교육사업은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만년대계의 사업이다.교육사업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후대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울수 없고 민족간부문제도 해결할수 없으며 나라의 번영도 기대할수 없다.교육사업의 근본적인 개선이 없이 과학기술의 발전과 조국의 전진을 생각하는것은 나무를 가꾸지 않고 열매를 따먹겠다는것이나 같다.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현시기 더욱더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지금 적대세력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를 경제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철저히 봉쇄하여 지리멸렬시키려고 발악하고있다.적들의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밀고나가자면 교육사업을 개선하여 주체과학의 힘을 증폭시키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난관을 돌파해나가야 한다.교육의 발전이자 과학기술의 발전이고 강국건설의 활력이다.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무엇보다도 나라를 떠메고나갈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지금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은 과학기술경쟁, 그를 안받침하는 교육경쟁, 인재경쟁으로 되고있으며 날이 갈수록 더욱더 치렬해지고있다.지난날에는 자금, 설비, 원료 등이 중요한 생산자원으로 간주되였다면 오늘날에는 인재와 과학기술이 기본자원으로 되고있다.인재와 그에 의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는 과학기술은 지난 시기의 전통적인 자원을 대신하거나 그 소비량을 훨씬 줄이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하고있다.인재력량만 든든하면 경제건설과 문화건설을 비롯하여 사회의 발전을 전면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다.

인재는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교육에 의하여 마련된다.교육을 통하여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 혁명의 전진발전을 견인해나갈 인재력량이 준비되게 된다.교육은 과학의 어머니이며 인재육성의 밑뿌리와 같다.

교육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교원혁명이며 교원의 자질이자 교육의 질이고 학생들의 실력이다.아무리 교육제도가 좋고 훌륭한 교육기지들이 있다고 해도 교원의 수준이 높지 못하면 훌륭한 인재들을 기대할수 없다.모든 교원들이 당이 맡겨준 가장 영예롭고 보람찬 초소에 섰다는 높은 자각을 지니고 후대교육의 밑거름이 될 때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나라의 기둥감인 인재들이 수많이 배출되게 된다.

인재육성에서 기본은 당과 혁명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과 높은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는것이다.우리에게는 기술지상주의의 상아탑속에 파묻혀 실천적의의가 없는 순수 학술적인것만을 연구하는 《인재》는 필요없다.우리 당이 바라는 참다운 인재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 심도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이다.이런 사람만이 당에서 절실히 바라는 문제, 국력강화에서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문제, 인민생활향상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들을 사활적인 연구과제로 스스로 맡아안고 모든 지혜와 정력을 바쳐 풀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는 정면돌파전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우리 혁명의 진군속도를 더욱 높여나가자면 교육대혁명을 일으켜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인재들을 질량적으로 육성하여야 한다.그렇게 될 때만이 우리 나라가 진할줄 모르는 발전력을 가지고 사회주의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다.

교육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은 다음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떨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주체의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는데서 교육사업을 발전시키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그것은 우리의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교육제도이기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1970년대에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고 주체103(2014)년부터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였으며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정연하게 서있어 전체 인민이 마음껏 배우고 공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권리를 법적으로 담보받고있다.세상에는 우리 나라처럼 학령기의 모든 학생들뿐아니라 학령전어린이들도 다 공부시키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까지 주는 나라는 찾아볼수 없다.누구나 태여나서부터 일생동안 배울수 있도록 온갖 조건을 다 마련하여주는 나라,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이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교육발전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있으며 교육이 급속한 속도로 발전하고있다.우리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교육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발휘될수 없고 남들을 앞서나갈수 없다.교육사업의 근본적인 개선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영상과 관련되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우리에게는 교육사업을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으로 틀어쥐고 그 발전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는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으며 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와 잠재력이 있다.당의 인재강국, 교육강국건설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일념으로 충만된 교육자대군이 있고 교육사업에 대한 당적, 국가적지도체계가 정연하게 서있으며 나라의 교육발전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서는 애국적공민들과 기관들이 수없이 많기에 우리는 얼마든지 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 교육자들은 당의 교육중시사상과 정책을 심장깊이 새기고 교육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음으로써 우리 조국을 인재가 바다를 이루고 과학으로 비약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워야 할것이다.

황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