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22일 로동신문

 

더 높이 울려가라,
숭고한 후대사랑의 송가여!

 

아이들을 사랑하는것은 인간의 고결한 품성이다.

세상에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만큼 순결한 사랑,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아름답고 신성한 사랑은 없다.

오늘 세계를 둘러보면 많은 나라들에서 청소년들이 꽃망울도 피워보지 못한채 숨지고있다.전쟁과 분쟁,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거나 희망과 꿈을 포기한채 정신육체적으로 타락해가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아이들의 고운 꿈과 아름다운 희망이 활짝 꽃펴나고있다.

행복넘친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온 강산에 울려퍼지는 내 나라의 자랑찬 현실은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여기시고 아이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와 같은 정과 사랑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완공을 앞둔 원산육아원, 원산애육원을 찾으시였던 때의 일을 잊을수 없다.

건설이 한창이던 이곳을 찾으시였던 때로부터 두달밖에 안되였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또다시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는 원산육아원, 원산애육원의 전경을 보고 또 보시면서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흠잡을데 없다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만족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응축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아이들의 희한한 궁전이 일떠섰다고 하시며 하늘의 별이라도 따온 심정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내 조국이 무엇으로 위대하고 무엇으로 굳건하며 무엇으로 반드시 이기는가 하는 대답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와 더불어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구호는 어린이들뿐아니라 어른들, 우리 인민모두에게 해당되는 구호입니다.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구호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웃으며 하게 됩니다.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이 땅우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5년전 4월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또 하나 일떠서게 되여 우리 인민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원산육아원, 애육원과 같은 아이들의 궁전은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위해주며 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일떠설수 있다고, 여기에 바로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응축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아이들의 희한한 궁전을 온 사회에 덕행이 넘쳐나고 미풍이 만발하게 하며 그 어떤 어려움속에서도 전체 인민이 휘황한 앞날에 대한 믿음을 더 굳게 가지게 하는 행복의 선경, 기념비적건축물로 뜨겁게 안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 한없이 고결한 인생관을 지닌 위인만이 민족만대까지 책임지는 정치를 할수 있다.

세상에 이름난 위인들치고 후대들을 사랑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전해오고있다.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온 나라 아이들모두를 넓고 따사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고 미래의 주인공들로 훌륭히 키우기 위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자애로운분은 이 세상에 없다.

오늘도 숭엄히 안겨온다.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정말 좋은 구호이라고, 자신께서는 이 구호를 보기만 하여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고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후대관을 그대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여서 가시는 곳마다, 들리시는 곳마다에서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후대사랑의 감동깊은 화폭을 펼치고계신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의 설명절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가보셔야 할 곳도 많았지만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을 찾으시였다.

올해 설은 장군님을 잃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인데 내가 학원학생들의 부모가 되여 명절을 함께 쇠야지 누가 쇠겠는가고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학원의 일군들과 원아들 아니 온 나라가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바로 그날부터였다.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더불어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가슴뜨거운 서사시가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축복속에 성대히 진행된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의 감동깊은 순간들이 뜨거운 추억속에 어려온다.

창립절을 맞는 우리 소년단원들을 축하하시며 여기에 참가한 소년단원들의 대견한 모습과 정다운 얼굴들을 보니 동무들을 평양으로 뜨겁게 바래워준 소년단원동무들과 선생님들, 동무들의 부모형제들을 다 만나보는것만 같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바치는 시간은 아깝지 않으신듯 그이께서는 아이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나란히 앉으시여 음악회도 관람하시였고 조국의 미래인 소년단원들의 앞날을 축복하시며 희한한 축포의 꽃바다를 하늘가득 펼쳐주시였다.

무려 20번이나 자리를 옮겨가시며 2만여명의 학생들을 위하여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오면서 꼭 자기들에게도 다가오시는것만 같아 온 나라의 평범한 아들딸들이 흘린 눈물은 얼마나 뜨겁고 진한것이였던가.

우리가 겹치는 온갖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며 혁명을 하고있는 중요한 목적도 바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그들에게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행복을 마련해주어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영원히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해야 한다고 하시며 뜨거운 후대사랑으로 심장을 끓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부러움없이 자란다.

전국의 초등학원, 중등학원의 원아들, 묘향산의 등산길을 걸으며 야영생활을 하던 학생들이 받아안은 꿈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오늘도 사람들은 잊지 못하고있다.학생소년들이 올리는 미숙한 편지들을 빠짐없이 보아주시고 그이께서는 사랑의 친필들도 보내주시였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신 그날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린이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으로써 우리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어떻게 지키는가, 사회주의를 어떻게 고수하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후대사랑의 위대한 화폭을 펼치시였다.

절세위인의 그렇듯 뜨거운 사랑속에 섬마을아이들의 즐거운 야영생활이 펼쳐졌고 우리를 어째보려는 원쑤들의 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문수물놀이장, 옥류아동병원 등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새로 일떠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제일 기쁜 순간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인가 해놓았을 때이고 그이께 있어서 제일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질 때이다.그래서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호텔, 아이들의 궁전을 마련해주시고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하루 아이들속에 계시며 축구경기와 축하공연도 함께 보시였고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여서는 궁전개건의 원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며 건물우에 《세상에 부럼없어라!》, 《달려가자 미래로!》라는 글발을 세우자고 그처럼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처럼 사랑하시던 이 땅의 아이들모두를 구김살없이 행복하게 키우려는 불같은 열망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에게 먹일 물고기의 수량이 얼마나 되겠는가를 몸소 수첩에 계산까지 해보시였고 원아들에게 1년 365일 하루도 번짐없이 물고기를 보장하기 위해 수산사업소를 인민군대에 조직할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도 하달하시였다.자식을 끝없이 아끼고 위하는 어버이의 심정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름다운 색동옷과 코스모스머리빈침 그리고 식료품들도 한가득 안겨주시였고 료리사들까지 보내시여 명절음식을 차려주도록 하시였다.

부모없는 아이들도 우리 혁명의 계승자, 미래의 역군들이라고 하시며 전국의 모든 육아원, 애육원들을 최상의 수준으로 꾸려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후대사랑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아이들의 행복의 요람, 세상에 다시 없는 아이들의 궁전이 일떠선데 이어 이 세상 천만부모의 정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사랑에 떠받들려 원산육아원, 원산애육원을 비롯한 원아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들이 각지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다.

우리 원수님과 아이들,

진정 불보다 뜨겁게 맺어지는 혈연의 정은 온 나라 천만부모들에게도 흘러들어 우리 인민들 누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 운명도 미래도 맡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향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힘차게 일해나가고있는것이다.

세상에 부럼없이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힘을 얻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도 아이들이 즐겨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우리 나라의 그 어디서나 더 높이 울리게 하시려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천만리길을 끝없이 이어가신다.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그날 깊은 뜻을 담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우리의 심장에 미쳐온다.

우리 아이들이 즐겨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와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라는 노래도 있지 않는가, 나는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수령님들의 후대사랑을 생각한다고 하시며 강국건설을 위해 할 일이 산더미같지만 야영소를 잘 건설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이곳만이 아니라 전국의 야영소들과 소년궁전, 소년회관들도 훌륭히 개건하자는것이 당의 결심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던 그이의 음성,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우리 원수님께서 부어주신 뜨거운 사랑의 숭고한 귀감은 전당, 전국, 전민이 후대들을 위한 성스러운 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하였다.

도처에서 소학교와 초급, 고급중학교를 비롯한 수많은 교사들이 개건보수되고 학교들의 교육환경과 교육조건보장을 위해 온 나라 인민이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나날이 더욱 뜨거워지고 거세지는 그 열풍속에 혁명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 보다 큰 새 승리들이 이룩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얼마나 긍지높은것인가.

친부모의 사랑에도 비기지 못할 고귀한 은정으로 온 나라 아이들을 안아주고 키워주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어버이품을 정녕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세상에 부럼없어라》,

이 노래를 어찌 사회주의 내 조국의 복받은 어린이들이 부르는 행복의 노래라고만 하겠는가.

진정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드리는 이 나라 인민의 진함없는 충성의 노래이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고 이 세상 제일 좋은것을 아이들에게 선참으로 안겨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한없는 사랑에 대한 찬가이고 정이 넘치고 미덕미풍이 만발하는 온 나라 대가정에 대한 긍지의 송가이며 이 땅에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몰려오는 검은구름을 밀어내고 휘황한 전도만을 펼쳐주는 따뜻한 해빛이 있다는 확고하고도 드팀없는 믿음으로 목청껏 터치는 심장의 노래이다.

바로 그래서이다.

태양보다 따사롭고 바다보다 넓으며 하늘보다 높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겨 아이들도 어른들도 온넋으로 부르는 고마움의 노래소리 그토록 높이 울려퍼지는것은.

하늘땅을 진감하며 더 높이 울려퍼지라, 후대사랑의 송가여!

본사기자 한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