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24일 로동신문

 

론설

령도업적단위들의 기관차적역할은
정면돌파전의 추동력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령도업적단위들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드높이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기운차게 내달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단위 당조직들이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형단위로 추켜세워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가야 합니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나 절세위인들의 체취와 숨결이 뜨겁게 어려있으며 수령의 령도업적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고귀한 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수령의 비범한 예지와 따사로운 손길아래 자랑찬 연혁을 수놓아온 령도업적단위들의 선구자적역할에 의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이 립증되고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되였다.

지금 우리 당은 령도업적단위들이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에서 본보기가 되고 나라의 전면적, 지속적발전을 주도하는 견인기가 될것을 바라고있다.령도업적단위들에는 해당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위한 강령적지침들이 다 밝혀져있고 당이 준 혁명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철저히 관철하여온 투쟁전통이 있으며 발전토대와 잠재력도 대단하다.령도업적단위들의 선봉적역할이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활력이고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진군이다.

령도업적단위들이 기치를 들고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권위,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당과 수령의 위대성, 령도의 현명성을 과시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남다른 사명감을 뼈에 새기고 힘찬 생산투쟁, 창조투쟁, 돌격투쟁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거창한 위업을 선도해나가야 한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선구자가 되는것은 온 나라에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여기에 정면돌파전의 승리가 있다.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은 맹세나 다지고 구호나 웨친다고 하여 지펴지는것이 아니다.이 거세찬 불길은 당의 믿음과 기대에 높은 사업성과로 보답하려는 령도업적단위들의 투쟁기풍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령도업적단위들을 보면서 다른 단위들은 성과의 근본요인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며 사업에서의 기준을 바로세우고 투쟁해나가게 된다.그리고 중심고리를 옳게 정하고 력량편성을 합리적으로 치밀하게 하는 방법,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 단계별계획과 년차별계획을 구체적으로 현실성있게 세우고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대책하는 문제 등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의 옳바른 묘술도 체득하여 자기 단위 사업에 구현해나가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민생활을 빨리 향상시키는것이며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인민생활에서 나타나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령도업적단위들은 우리 당의 인민중시, 멸사복무의 뜻을 구현해나가는데서 중추적위치에 있다.그런것만큼 이 부문의 령도업적단위들이 앞장에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야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빛나게 구현되고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인민들의 피부에 더욱 뜨겁게 가닿게 된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위력도 무서워하지만 이 땅에서 로동당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는것을 더 두려워하고있다.령도업적단위들이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충족시키는데서 기관차적역할을 해나가야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산산이 짓부셔지게 되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구상도 앞당겨 실현될수 있다.

령도업적단위들이 기수가 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전형단위를 따라배우는 사업이 심화될수록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비약, 대혁신의 열풍이 고조된다.오늘날 시대의 전형이 되여야 할 단위는 다름아닌 령도업적단위들이다.

령도업적단위들이 앞장에서 내달리는 과정은 곧 해당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사상정신적으로 단련되고 성장하는 과정이다.당정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를 창조해야 한다는 투철한 립장, 서로 돕고 위해주는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정신이 차넘치는 속에 전례없는 성과들이 이룩되게 된다.

사람들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령도업적단위들의 발전상을 통하여 얼마든지 난관을 뚫고나갈수 있다는 자신심과 배짱, 따라앞서려는 경쟁심과 분발심을 가지게 된다.그리고 령도업적단위들처럼 투쟁해나갈 때 패배주의와 본위주의, 땜때기식과 야장쟁이식을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요소, 일본새도 뿌리채 들어낼수 있다.령도업적단위들이 기치를 높이 들고 자기 단위를 당정책이 구석구석 맥박치는 시대의 본보기로 꾸려나가면 련관부문, 련관단위 사업에서도 전환이 이룩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이 내세우는 전형은 시대발전에 부응하여 부단히 새로운 기준을 창조해나가는 단위이다.지난날의 성과에 만족하여 현상유지나 하는것은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지 않겠다는것과 같다.이룩한 성과를 비약의 도약대로 삼고 끊임없이 창조하고 혁신하는 단위, 자체의 튼튼한 토대에 의거하여 계획적으로, 지속적으로 장성을 이룩해나가는 단위만이 령도업적단위의 영예를 떨쳐나갈수 있다.

령도업적단위들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분발해나갈 때 도처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중임을 자각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영예로운 기수가 되고 모범이 되여야 할것이다.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