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27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정면돌파전으로 끓어번지는 이 땅의 숨결은 과연 무엇으로 고동치는가. 그 어느 일터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시대의 열풍마냥 세차게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용기백배하여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어이 승리자의 영예를 떨치려는 우리 인민의 앙양된 열의가 이 강산을 뜨겁게 달구어준다. 우리에게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강위력한 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다.그 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간다면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얼마든지 자립의 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 있다.
이것은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자력갱생, 이는 고난과 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이 생명으로, 생활로, 희망으로 간직한 불굴의 신념이다.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어제만이 아니라 자랑찬 오늘 그리고 더더욱 찬란할 래일의 모습이 이 긍지높은 부름속에 다 비껴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며 빛나는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시고 그 불패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력사의 이 진리를 우리 인민은
지금도 우리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낸 지하전동차를 바라보시며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고 또 보시며 우리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를 새로 개발생산하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그러나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에게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었다.몸소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시여 안겨주신
우리 로동계급의 투쟁본때가 어려있는 지하전동차는 자신에게 큰 힘을 안겨주었다고 하시면서 당에 무한히 충직하고 슬기로운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있기에 마음은 든든하며 사회주의조선의 힘은 무한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가슴이 후더워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우리 조국의 무한대의 힘, 진정 이것은 일터마다에 차넘치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의 거세찬 분출이다. 제힘을 믿고 제손으로 창조하고 건설하는것이 얼마나 보람이 크며 떳떳하고 자랑스러운것인가. 오늘도 우리의 지하전동차 1호는 이렇게 말해주는듯싶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게 하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원동력이라고. 자력자강에 대한 가슴뜨거운 사연이 어찌 우리의 지하전동차에만 새겨진것이랴.
정녕 잊을수 없다.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비행기인데 자신께서 타보아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좋아할것이며 더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이라고 하시면서 몸소 경비행기의 시험비행을 위한 하늘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신
력사의 그날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에 대한 그이의 절대적인 믿음이였다.우리의것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자력자강의
천백마디의 말로써도 대신하지 못할 우리
자력자강의 정신이 없으면 자그마한 애로와 난관앞에서도 주저앉게 되고 남의것에 대한 환상이 생기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날과 달, 한해한해가 이렇게 엮어졌다.
건설의 대번영기속에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워주며 조국땅 방방곡곡에 일떠선 무수한 기념비적창조물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행성을 진감시킨 주체탄들의 장쾌한 뢰성, 주체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되는 명제품, 명상품들, 사회주의바다에 펼쳐진 황금해의 새 력사,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며 전야마다에 차넘치는 과학농사열풍…
이 모든 기적들과 성과들이 바로 시련과 난관이 클수록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인민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앞서면 강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노예가 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전진하기 위한 최상의 담보는 오직 자력갱생이다.
주체의 신념이 맥박치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원료에 의거한 자립경제의 토대를 억척으로 다져놓는것, 이것이 바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인민이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시대적과제이며 혁명의 요구이다. 세월의 모진 광풍이 휘몰아친대도 무엇이 두려우랴, 그 무엇을 서슴으랴.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우리 인민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터득한 영웅적인민이다. 이런 인민의 앞길을 과연 그 누가 막을수 있겠는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하여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신념이라고 천명하신
모두다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일터마다에서 자력부강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
대대로 누리는
본사기자 채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