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16일 로동신문

 

인류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불멸의 업적

 

뜻깊은 태양절을 맞을 때마다 우리 인민은 물론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군 한다.세상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중에서 가장 큰 업적,전인류에게 안겨주신 가장 고귀한 선물은 바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라고 한결같이 칭송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류사상사에서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혁명의 새로운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돌이켜보면 지난날 인민대중은 오랜 세월 무지와 몽매, 착취와 억압의 쇠사슬에 얽매여 버림받아왔다.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지름을 썼건만 자기의 존재가치에 대해 알수 없었던 탓에 너무나도 오래동안 자주성을 유린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노예사회로부터 자본주의사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착취사회에서 인민대중은 소나 말보다도 못한 운명을 강요당하였다.동서방에 관계없이 모든 고대국가에서 노예는 눅거리상품이였다.주인에게 조금이라도 반항한 노예는 귀나 혀를 자르고 사지를 찢어죽이는 형벌을 가하였다.하기에 고대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노예를 《말하는 도구》라고 평하였다.봉건사회는 물론 자본주의사회에서도 인민대중의 운명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바로 그러한 인간,인민대중에게 주체사상을 안겨주시여 자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자기가 지닌 무궁무진한 힘에 대하여 똑똑히 알도록 해주시고 시대와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분이 바로 우리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다.

주체79(1990)년 11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네팔기자협회 위원장이 제기한 질문에 대답을 주신적이 있다.

그때 네팔기자협회 위원장은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이 오늘 세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세계적으로 공산주의진영과 반공산주의진영에 다같이 커다란 영향을 주고있다고 하면서 이 위대한 사상의 밑바탕에 어떠한 고무적인 요소들이 있으며 이 사상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고있다고 생각하시는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은 한마디로 말하여 사람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사상이라고,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에 기초하여 인간의 운명개척의 옳바른 길을 밝혀준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그 어떤 지배와 구속도 받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려는것은 사회적인간의 본성적요구이라는것,세계의 주인으로서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려는것은 모든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며 온갖 지배와 예속을 청산하고 인민대중이 진정한 주인으로 되는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는것이 바로 현시대의 요구이라는것,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인민대중자신에게 있다는것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시였다.

정녕 그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람중심의 세계관을 주는 주체사상을 인류에게 안겨주심으로써 전인류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똑바로 알고 혁명과 건설에 떨쳐나서도록 해주시였다.그리고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매개 나라의 혁명과 건설,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로 건설하고 강화발전시키심으로써 주체사상이 얼마나 위대하고 우월한가를 인류에게 산 현실로 보여주시였다.

하기에 전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부리사장이며 아시아지역 주체사상연구소 소장 티.비.무케르지는 이렇게 주장하였다.

《조선이 세계에서 밝은 빛으로 솟아오르게 된것은 주체사상이 있었기때문이다.조선은 주체사상이 구현된 생동한 모범이며 조선의 빛은 주체사상의 빛발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를 구현하시여 조선을 주체의 나라로 전변시키시였다.조선혁명의 빛나는 로정과 김일성주석의 존함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고 주체사상이 철저히 구현되고있는 우리 나라의 현실을 제눈으로 똑바로 보기 위하여 세계 수많은 나라 정부수반들과 정당지도자들,사회학자들과 기자들 등 각계층 인사들이 우리 나라로 끊임없이 찾아왔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인사들은 그이께 주체사상의 진수는 무엇인가,주체사상의 요구에 맞게 자기 나라 혁명과 건설을 다그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등 알고싶은 문제들을 무랍없이 제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마다 태양같이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그들이 제기하는 모든 문제에 명확한 대답을 주시였다.

에꽈도르 녀성국회의원이며 과야낄종합대학 부총장,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였던 알바 챠베스는 가족과 함께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1시간 40분》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주석께서는 시종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우리들의 건강이며 가정생활에 대하여 묻기도 하시고 앉은 자세가 불편하겠다고 다심한 어버이의 심정으로 보살펴주기도 하시였다.

저의 가족은 한없이 너그러우시고 소탈하신 그이의 인품에 이끌리여 자신들도 모르게 어려움을 다 잊고 그이께 평시에 생각하고있던바를 죄다 말씀올리고 외람된 청을 드리기도 하였다.

주석께서는 우리들의 행동을 조금도 탓하지 않으시고 우리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하여 하나하나 해설해주시는것이였다. 주석께서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이기때문에 하늘에서 별을 따오자고 결심하면 별을 따올수 있다고 말씀하기도 하시고 조선의 사회주의사회는 인민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높이 내세우는 사회라고,그때문에 조선인민은 자기의 사회주의를 더없이 좋아한다고 절절히 말씀하기도 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주체의 홰불로 인류에게 리상사회에로 가는 길을 밝혀주신 만민의 태양이시다.

오늘도 진보적인류는 주체사상을 시대의 지도사상으로 삼고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고있으며 사회주의위업, 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을 세계적범위에서 힘차게 벌리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