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20일 로동신문

 

론설

일심단결은 주체조선의
참모습이며 백승의 무기이다

 

세상에는 령토의 크기나 방대한 인구수를 자랑하는 나라도 있고 빠른 경제장성속도를 광고하는 나라도 있다.하지만 그 어느 나라도 가지지 못하였고 그토록 부러워하면서도 가질수 없는것, 유독 주체조선만이 보유하고있는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령토가 비록 크지 않고 인구수는 많지 않아도 일심단결만 있으면 언제나 끄떡없이 제힘으로 발전해나갈수 있으며 그 어떤 대적과도 맞서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우리 나라가 국제반동세력의 온갖 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면서 사회주의강국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고있는것은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을 이룩하였기때문이다.

일심단결은 주체조선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우리 나라는 일심단결의 대가정이며 우리 인민은 일심단결의 대부대이다.우리 인민은 사상도 하나이고 지향도 하나이다.백만사람의 생각도 하나이고 천만사람의 발걸음도 하나이다.우리 인민은 언제나 령도자의 사상과 뜻으로 살고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의 리상에 자기의 희망과 포부를 맞추면서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해나가고있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것이 우리의 일심단결이다.

일심단결은 우리 국가의 정치리념인 인민대중제일주의에 근본바탕을 두고있다.

우리 당은 한평생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사상과 뜻을 계승하고 높이 받들어나가기 위하여 혁명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였으며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당과 국가활동에 구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웠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에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립장이 응축되여있다.

령도자는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고 인민은 령도자를 충성으로 받들며 어버이로 따르는 아름답고 숭고한 화폭들이 우리 나라에서는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몇해전 함북도 북부지구 인민들이 예상치 않게 큰물피해를 입게 되자 우리 당은 큰물피해복구를 하나의 전쟁으로 간주하고 려명거리건설에 참가하였던 건설자들을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건설력량을 피해복구전투에 총동원하였다.우리 당의 인민사수, 인민복무의 높은 뜻을 받들고 온 나라 당조직들과 인민들이 떨쳐나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식량과 갖가지 생활필수품들을 보내주는 한편 피해복구전투에 필요한 설비들과 자재들을 긴급수송하였다.그로 하여 엄혹한 대재난이 발생하였던 피해지역은 원상대로가 아니라 더 훌륭하고 더 희한하게 변모되였다.

참으로 보금자리를 잃고 한지에 나앉아 고생하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주고 그들에게 더 큰 행복, 더 부럼없는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꿈도 꿀수 없는 일이다.

경제번영을 자랑하는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서는 근 10년전에 자연재해를 당한 수만명의 리재민들이 아직도 한지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다.리재민들을 돌보지 않는 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을 원망하며 자살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극도의 개인리기주의와 인간증오사상, 황금만능주의와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을 위한 정치가 실시되고 사람들이 뜻과 정으로 뭉친다는것은 꿈에서도 바랄수 없는 일이다.

오늘의 행성을 둘러보면 사회적분렬과 대립, 충돌의 심화로 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는 나라들이 헤아릴수 없이 많다.종족간, 교파간, 당파간에 벌어지는 치렬한 분쟁과 날로 우심해지는 테로행위, 제국주의자들의 침략행위 등으로 하여 인민들이 생죽음을 당하고있으며 고향을 등지고 이국으로 피난을 가고있다.

이 지구상에 일심단결된 국가는 오직 주체조선뿐이며 일심단결이 있어 우리 국가의 미래는 밝고 아름다우며 끝없이 창창하다.

얼마전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행성의 미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언급하였다.

《테로와 살륙, 분쟁으로 정든 고향을 등지고 정처없이 떠다니는 피난민들, 사랑과 정이 모조리 말라버린 땅에서 앞날에 대한 그 어떤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과는 달리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는 사회주의락원에서 복된 삶을 누려가는 조선인민이야말로 행운아들이 아닐수 없다.

하기에 지금 세계인민들은 참다운 인민의 나라, 일심단결의 나라인 조선을 가리켜 행성의 미래이며 인류의 미래이라고 격찬하고있다.》

일심단결은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이며 백승의 무기이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전체 인민이 철통같이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은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추진력이며 조국수호의 믿음직한 무기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건설도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해나가고있으며 조국수호전도 일심단결을 무기로 벌려나가고있다.

최근 우리 당은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 직면한 주객관적인 장애와 난관들을 전면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평가한데 기초하여 정면돌파전을 벌려나갈데 대한 혁명적로선을 제시하였다.우리 당의 정면돌파전사상에는 자주적근위병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생명으로 여기고 끝까지 지켜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드높은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정신과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이 제시한 정면돌파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비록 부족한것이 적지 않고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고있지만 우리 인민은 자력자강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끊임없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은 수십년동안 전쟁의 위협속에서 살아왔다.참혹한 전쟁의 불구름이 우리의 하늘가로 다가든적이 결코 한두번이 아니다.

그때마다 우리 국가가 전쟁의 불구름을 단호히 쳐몰아낼수 있은것은 허리띠를 조이고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한것과 함께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하나로 굳게 뭉쳐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힘있게 떨쳐나섰기때문이다.

일심단결은 우리 사회제도의 공고성과 사회적안정의 근본담보이며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력의 무한대한 원천이다.일심단결은 역풍을 순풍으로 돌려세우고 화도 복으로 전환시키는 위력을 가지고있다.그 위력에 맞설 힘은 이 세상에 없다.우리의 일심단결은 필승의 무기이며 무적의 성새이다.

진보적인류는 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이 더욱 우심해지고있지만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조선인민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혁명의 준엄한 폭풍우를 과감히 헤치는 과정에 막강한 위력이 검증되고 힘있게 과시된 일심단결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갈것이며 일심단결의 위대한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기어이 완성하고야말것이다.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을 꺾을자 이 세상에 없다.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