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 법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추악한 동족대결기도가 또다시 만천하에 드러났다.

얼마전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라는자가 트위터에 올린 그 무슨 《축하메쎄지》라는데서 남조선에 추가배치된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에 대해 공개하였다. 내외의 눈을 피해 못된짓을 해보려던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비렬한 추태가 상전의 트위터 한통에 말짱 들장난것이다.

이에 대해 남조선군부것들은 《<글로벌 호크>가 도착한것은 알고있다.》며 마치 남의 말을 하듯이 뻔뻔스럽게 놀아대는 한편 《대북감시목적》이라고 거리낌없이 떠들어댔다.

무모하고 로골적인 반공화국대결야망의 발로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천문학적액수의 돈을 뿌려가며 《첩보위성급 무인정찰기》라고 일컫는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등 첨단무장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는 목적이 한마디로 우리의 군사대상물들에 대한 감시와 정찰을 강화하여 유사시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자는데 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도 《<글로벌 호크>의 배치는 타격수단의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것》, 《북의 군사대상물들을 정밀하게 감시하고 유사시 선제타격하기 위한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평하고있다.

남조선군부것들이 《언론에 보도되는 과정을 살펴볼것》이라며 그 무슨 《보안조사》놀음까지 벌려놓고 복닥소동을 피운것도, 《고급정찰자산의 민감성을 감안해달라.》며 상전에게 《글로벌 호크》의 남조선배치에 대해 밝히지 말아줄것을 간청한것도 다 저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망동이 드러나는것을 꺼려했기때문이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듯이 남조선군부것들이 도적고양이처럼 몰래 끌어들인 《글로벌 호크》를 두고 《감시목적》이라는 궤변을 아무리 늘어놓아도 그 극악한 대결흉심, 선제공격기도는 결코 감출수 없다.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저들의 동족대결흉심이 만천하에 드러난 와중에도 《전력화계획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외부로부터의 무장장비반입에 계속 열을 올릴 기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이 외세와 함께 동족을 향한 침략전쟁책동을 더욱 본격적으로 벌리겠다는것을 공언한 대결선언이 아니고 무엇인가.

현실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말로는 《대화》와 《평화》에 대해 떠들면서도 실제로는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을 추구하고 북침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적인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갈수록 열을 올리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무모한 망동은 온 겨레의 지향과 의지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김 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