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11일 로동신문
지상연단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박차고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신심있게 열어나가는 황해북도 혁신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우리 황해북도 역시 다른 도들 못지 않게 자체로 부흥의 길을 개척하고 전변을 안아올수 있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을 가지고있다. 철의 기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가 있고 례성강발전소와 경암세멘트공장, 사리원방직공장, 정방산종합식료공장 등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추적역할을 수행하는 충분한 토대들도 있다.또한 미루벌과 황주긴등벌이 펼쳐져있고 많은 인공호수들과 저수지들이 알곡생산을 담보하고있다. 도에 잠재해있는 경제토대도 좋지만 우리가 찾게 되는 기본동력은 역시 자기 힘을 확고히 믿어야 살길이 열린다는것을 체질화한 도인민들의 정신력이고 시련과 투쟁속에서 단련되고 육성된 과학기술력량이라고 본다. 우리는 그것을 지난 한해의 투쟁과정을 통하여 더욱 확신하게 되였다. 황철의 로동계급은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집단적혁신의 불길높이 중요대상건설장에 보내줄 중량레루를 생산보장하였다.시련과 난관도 많았지만 우리는 신계왕당2호저수지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공하고 송림김치공장, 정방산샘물공장, 도양생원, 사리원포도술공장 등을 련이어 일떠세웠으며 정방산호텔과 도양묘장건설을 마무리하고 준공의 날을 기다리고있다.이룩한 성과도 소중하지만 그보다 더 크고 긍지스럽게 생각하는것은 우리 도인민들의 마음속에 자기 힘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 깊이 뿌리내린것이다.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살아나가려는 강한 정신력과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하는 과학기술력, 이것이 자강력의 정수입니다.》 우리는 도의 발전을 추동하고 견인해나가는데서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대중의 정신력과 과학기술력을 중요한 발전동력으로 삼고 그것을 더욱 증대시키는데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나가려고 한다. 우선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부터 자강력의 강자, 실력가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우리가 맞고보내는 하루하루는 난관돌파로 이어지는 하나하나의 새로운 계단이다.이런 때 대중은 제일먼저 우리 일군들을 바라본다. 시련과 난관앞에 주저없이 한몸 내대며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대중의 정신력이 남김없이 폭발되지만 반대로 주어진 조건앞에 무맥하게 나앉아 한숨만 내쉬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그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기마련이다.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뼈심들여 꾸준히 배우며 모든 면에서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 자신을 올려세우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는 일군만이 무엇을 하나 설계하고 작전하여도 통이 큰 목표를 내세우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실천해나갈수 있다. 정방산호텔과 도양묘장건설과정이 그것을 여실히 실증해주었다. 우리는 대오의 기수이며 핵심인 일군들을 과감한 실천투쟁의 용광로속에서 자기 머리로 모든것을 해결하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실력가형의 일군, 완강한 실천가들로 억세게 키워나가겠다. 다음으로 도의 지적자원을 적극 증대시켜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속에서는 우리 도는 자원도 별로 없어 자체로 살아가기가 헐치 않을것이라고 말하고있다. 지난 시기에는 이것을 다소 인정했지만 오늘날에는 그런 관념이 하나씩 소리없이 깨져나가고있다.우리에게는 쓸모없이 버려지던 발밑의 모든것을 귀중한 보물로 전환할수 있는 충분한 전략적자원, 인재력량이 준비되여있다.
인재중시, 바로 이것이 우리 도의 발전방향이며 영구적목표이다.지금 도안의 인재들은 한가지를 착상하고 만들어내도 누구도 도달하지 못할 최고의 수준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야심만만한 배짱으로 자기 맡은 연구사업에 피와 땀을 바쳐가고있다. 믿음직한 인재대군과 막강한 과학기술력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마련되지 않으며 그 누가 가져다주는 선사품은 더욱 아니다.우리자신이 해결해야 할 사업이다. 우리는 인재들을 계발시키고 떠밀어주며 보호해주는 원칙에서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큰 힘을 넣겠다.하여 우리의 지적자원을 더욱 풍부히 하고 그 위력으로 도의 발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는것을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려고 한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 자강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근본열쇠이다. 인민대중을 불러일으키는 묘술은 결코 다른데 있지 않다.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지니고 그들과 한덩어리가 되는데 있다.그런 일군이 있는 곳에서 생산장성의 동음이 울려퍼지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나래치게 되는 법이다. 우리는 도인민병원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으며 자체로 생산한 닭알과 버섯으로 사리원시인민들에 대한 세대공급사업도 진행하고있다.앞으로 범안양어장과 린산메기공장의 생산을 활성화하여 물고기공급도 정상화하고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전기와 식량문제도 반드시 해결하려고 한다. 우리앞에는 뜻깊은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참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올해를 금속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는 해로 되게 할데 대한 당의 의도에 맞게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주체철생산토대를 과학기술적으로 더욱 완비하고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야 하며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생산을 더욱 활성화하여야 할 방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다. 물론 어려울것이다.하지만 우리에게는 절세위인들의 각별한 사랑과 로고속에 마련된 든든한 경제적토대와 경험이 있고 중요하게는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자기의 억센 힘을 키운 정신력의 강자, 인재의 대부대가 있다. 이 두가지 발전동력을 정확히 틀어쥔 이상 우리에게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황해북도당위원장 박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