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11일 로동신문
지상연단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박차고 정면돌파전의 진격로를 신심있게 열어나가는 황해북도 하늘도 이기고 땅도 길들이자
지금 우리 도에서는 지난 시기 농사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방도들을 하나하나 찾아 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중요하게 세가지 문제에 힘을 넣고있다. 우선 그 어떤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나타나도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갖추어놓는것이다.우리는 미루벌물길에서 공동현상을 막기 위한 사업과 관개구조물보수공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였다.이와 함께 우물과 굴포파기, 졸짱박기와 보막이공사 등을 광범하게 벌려나갔다.특히 지난해 신계왕당2호저수지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공하여 수백정보의 논을 풀고 많은 량의 물을 확보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사리원뜨락또르부속품공장에서 양수기와 강우기를 새롭게 제작한것을 비롯하여 도에서는 불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갈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놓았다. 다음으로 지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자력갱생기지들을 그쯘히 꾸리는 사업에 힘을 넣는것이다.우리는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유기질복합비료공장을 개건하는 사업을 통이 크게 벌리였고 고농도후민산비료생산공정도 새로 꾸리여 자체로 생산보장하고있다.살초제생산기지건설을 진행하여 올해에만도 효능높은 살초제, 살충제 등을 생산하였으며 린비료생산기지도 환원복구하였다. 다음으로 과학농사열풍을 계속 세차게 일으켜나가는것이다.현재 도에서는 그 우월성이 확증된 여러가지 과학농법을 계속 받아들이는 한편 강냉이소출을 높이기 위한 박막피복재배방법을 널리 도입하고있다.한편 도농업과학연구소에서 완성한 농작물생육모의프로그람을 모든 협동농장, 작업반들에 배포하여 농사를 과학적으로 안전하게 지을수 있게 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문제는 우리 농업부문의 일군들부터가 당앞에 농사를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발이 닳도록 뛴다면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농사를 잘 지을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마련할수 있다는것이다. 자기 힘을 믿고 자체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구축하자.그러면 하늘도 이기고 땅도 길들인다.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박명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