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13일 로동신문

 

인민의 충복들을 키우시는 위대한 스승

 

김일성-김정일주의자의 중요한 징표의 하나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이다.

우리 당이 바라는 김일성-김정일주의자란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뼈에 새기고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나가는 정신력의 강자이다.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며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에게 있어서 당에 대한 충성은 곧 인민에 대한 충실성이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참된 충복의 대부대를 키우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을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열렬한 투사, 무한히 성실한 심부름군으로 키우는 보람찬 성장의 시대, 멸사복무의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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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어야 하며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절대로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바로 이것이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의 요구이다.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진 전위투사인 일군들,

인민의 행복과 기쁨에서 자기의 기쁨과 행복을 찾으며 멸사복무의 길에서 후퇴나 답보를 모르는 일군들이 많아야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고 사회주의가 힘차게 전진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과학적으로 전개해나가며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 혁명의 유능한 지휘성원이 되여야 합니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사업과 생활의 출발점으로, 목적으로 내세우시고 언제나 마음을 인민에게로 달리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인민들이 좋아할 기쁜 소식에 잠 못 드시고 인민들걱정에 날을 밝히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열과 정의 정화인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 멸사복무의 그 진정을 따라배우기 위하여 성심성의를 다하는 일군이 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그이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것은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며 도덕의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최우선시되고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근본핵으로 하는 우리 당의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을 만장약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관을 바로가지고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는 기회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신발뒤축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인민의 참된 일군이 되여야 합니다.》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는데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이 가지는 의미를 비상히 각성시켜주시는 가르치심이였다.

만경대유희장이 전하는 이야기는 강렬한 여운으로 우리 일군들의 가슴속에 참다운 복무의 의미를 깊이 새겨준다.

그날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 5월 8일이였다.

만경대유희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색은 어두우시였다.

유희기구들의 도색이 벗겨지고 주변에 심은 잔디도 잘 관리하지 않아 실태는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편심회전대옆 휴식터에 이르시였을 때이다.보도블로크짬사이로 돋아난 잡풀들로 하여 어설픈 걸음길이 그이앞에 놓여있었다.

이윽토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허리를 굽히시고 몸소 잡풀을 한포기한포기 뽑기 시작하시였다.

너무도 큰 충격으로 하여 일군들의 몸은 천근만근 짓눌리우는듯 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시고 유희장관리성원들의 눈에는 이런 잡풀들이 보이지 않는것 같다고, 유희시설갱신같은것은 자체로 하지 못하더라도 사람의 손이 있으면서 잡풀이야 왜 뽑지 못하겠는가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잡풀을 뽑는 일은 자금이 드는것도 아니다.일군들이 주인다운 립장과 일터에 대한 애착,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려는 관점이 바로서있다면 일을 이렇게 할수가 없다.…

우리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간직하지 못하면 무슨 일을 해도 당의 의도를 잘 받들수 없다는것을 자각시켜주신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시고 사랑하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정치는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실현해나가는 명실공히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이다.

라선땅과 더불어 길이 전해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인민관의 세계를 우리 일군들은 다시금 심장깊이 새겨야 한다.

강한 번개와 우뢰를 동반한 대줄기같은 폭우가 쏟아져내려 라선땅이 혹심한 피해를 입었을 때 라선시일군을 제일먼저 찾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지금 어떻게 생활하고있는가.행불자들을 찾기 위한 사업은 어떻게 하고있는가.…

순간 일군의 가슴은 찌르르 젖어들었다.

행복에 웃는 자식보다 불행에 우는 자식에게로 더 마음달리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손길이 벌써 라선시인민들의 곁에 와닿아있었기때문이였다.

시당일군들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이 피해현장에 내려가 큰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사업과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한 사업에 총집중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정든 집과 가산을 잃고 혈육마저 잃은 사람들의 아픈 가슴속에 뜨거운 정을 부어주시며 조국의 북변에 사랑의 전선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에 라선땅인민들모두가 눈물을 흘리면서 평양하늘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부르고 또 부르지 않았던가.

온 나라가 달라붙어 라선땅에 새 기적을 창조해나가던 그 나날 지금껏 당의 은덕을 받아안는데 습관이 된 일부 주민들이 무작정 자기들의 욕심을 앞세운적이 있었다.

라선시피해복구전투장을 찾으시여 이 사실을 아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아마 그렇게 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당에 대한 인민들의 믿음이 우리에게는 제일 소중합니다.재부중에서도 제일 귀중한 재부가 인민들의 믿음입니다.우리는 인민들의 믿음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인민들의 그 믿음에 보답하여야 합니다.》

당사자들도 자기들을 돌이켜보고있을 때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는 넓은 도량으로 그밑에 깔려있는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헤아려주시였던것이다.

참으로 조선로동당의 정치철학인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 그 심오한 의미를 일군들의 가슴에 비문마냥 새겨주신 금언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은 당의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뜻과 정을 심장에 가득 채우고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여야 하며 생눈길,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치면서 인민이 바라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여 로동당만세소리, 일심단결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온 나라에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을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이 땅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격조높이 울리게 된다.

자신께서는 어떻게 하면 위대한 우리 인민을 이 세상에서 제일 잘사는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뿐이라고 늘 외우시며 위대한 헌신으로 멸사복무의 시대를 장엄히 펼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것, 일편단심 당을 따라 변함없이 걸어온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쓰고살면서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고 확고한 결심이다.

희한하게 꾸려진 삼지연시,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온 나라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날로 더 높이 메아리치게 할 순천린비료공장,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무병무탈한 생활을 누리는데 이바지할 평양종합병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간직하시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시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지극한 정과 열이 안아오고 일떠세우는 더없이 고귀한 결정체이다.

멸사복무, 그앞에서 심장이 높뛰여야만 애오라지 인민만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를 꽃피울수 있다.

자기를 품들여 키워주고 내세워준 령도자의 믿음과 사랑에 한생을 바쳐 충성으로 보답하는것은 인간의 도덕적의무이고 량심이다.

말은 비록 적게 하여도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대중의 앞장에서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언제나 실천으로 인민을 받들어나가는 실천가형의 일군만이 아름다운 생을 수놓을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며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일군이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일러오기를 재물을 잃은것은 작은것을 잃은것이고 벗을 잃은것은 큰것을 잃은것이며 민심을 잃은것은 인생의 모든것을 잃은것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을 친혈육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일군만이 민심을 중시하고 인민들의 요구와 념원을 풀어주기 위하여 멸사복무의 아름다운 자욱을 남길수 있다.

인민의 믿음과 사랑은 말과 구호로 쟁취할수 없다.

수천의 심장도 순간에 장악할수 있고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거대한 재부도 얻을수 있으며 대중을 원대한 목표에로 지향시킬수 있는 정과 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중은 인덕이 있고 가식도 꾸밈도 없이 인민을 위해 진정을 바치는 일군을 좋아하고 따른다고 말씀하시였다.

대중은 직위나 간판을 따르는것이 아니라 자기들앞에 그지없이 고지식하고 성실한 일군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인간심리의 깊은 곳에서 진정이 우러나오게 할수 있는것은 무한한 헌신밖에 없다.

자기들을 위하여 진실로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헌신의 길을 묵묵히 걷는 일군을 과연 누가 아끼고 사랑하지 않을수 있으랴.

일군들이 대중을 위하여 한없는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고생하는것만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사람들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 피줄처럼 이어지게 된다.

일군들부터가 먼저 진정을 주어야 한다.친혈육들과 집안일을 의논하듯이 솔직하고 기탄없이 사람들이 아파하거나 알고싶어하는 문제부터 나누어야 스스럼없이 정이 통하게 되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묘안들도 쏟아져나올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일군들은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심장에 새기고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에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하며 인민들이 아파하는 문제, 인민들이 요구하는 문제를 풀어주는데서 진정한 보람을 느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이 남보다 걸음도 많이 걷고 밤잠도 덜 자면서 고생을 하는것만큼 인민들이 행복해진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뜻이다.

일시 길을 헛디디였던 청춘남녀를 위하여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리고 밤길도 수없이 걸어 마침내 단란한 가정을 꾸려주었으며 집세간, 생활용품도 마련해준 당일군,

늘 인민을 위한 일감을 지고 드바삐 뛰여다니는 녀성당일군,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못내 감동되시여 높이 일러주신 금야군의 한 평범한 녀성당일군처럼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한다.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문제를 풀겠다는 비상한 각오,

력사의 도전, 원쑤들의 발악적인 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여야 하는 오늘날 우리 일군들의 멸사복무의 열도는 이런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물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인민들의 생활상요구를 원만히 충족시킨다는것은 말처럼 헐치 않다.

하지만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멸사복무로 가슴을 불태우며 불가능을 모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사람이 일군이다.

한것은 바로 이런 일군이라야 인민 한사람한사람에게 우리 당의 정과 열이 그대로 가닿게 할수 있으며 그들모두를 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충신으로 키울수 있기때문이다.

현지에서 평양종합병원착공을 선포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모두다 귀중한 우리 인민을 위한 오늘의 영광스럽고 보람찬 건설투쟁에서 자기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며 힘차게 투쟁하여 바로 이 자리에다 인민을 위한 병원을 보란듯이, 세상이 부러워하게 훌륭하게 일떠세우자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에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며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심신을 바치는데서 삶의 희열을 느끼는 일군,

이런 훌륭한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만사가 당의 의도에 맞게 잘되기마련이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식 사회주의가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된다.

훌륭한 어머니의 모습이 자식의 모습에 비낀다는 말이 있다.

위인의 슬하에서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들이 성장하기마련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 인민들이 실지로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하기 위해 뛰고 또 뛰는 일군들,

그 고결한 헌신적복무로 하여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는 일군들은 그 얼마나 많던가.

위대한 당의 뜻으로 사는 일군들이 정면돌파전의 전구마다에서 인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땀을 흘리고있기에 온 나라에 창조와 기적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일어번지고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가 날로 높아가고있는것이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고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일군들의 대부대가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기에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도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의 위력이 더욱 높이 과시될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