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15일 로동신문
[관평] 혁명의 천만리에 끝없이 울려갈 충성의 노래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에
조선혁명의 장구한 력사는 우리 인민이 무한한 흠모의 마음을 안고
창작된 때로부터 근 50년의 세월이 지나간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서 뜨거운 감회와 솟구치는 격정을 불러일으키며 숭엄하게 울려퍼지는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도 그런 명곡중의 하나이다.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는
그러면 어떻게 되여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널리 불리워지면서 사람들을 숭고한 정신세계에로 이끌어갑니다.여기에 바로 명작의 가치가 있습니다.》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는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위인에 대한 매혹은 결코 높은 관직이나 오랜 혁명령도년한에 바탕을 두고 시작되는것이 아니다.인민이 심장으로 보는 위인의 생애는 짤막한 한순간도 평범한 인간의 백년, 천년에 비기지 못할 장엄하고
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가 가지는 이런 특성으로부터
공식적인 추대에 앞서
바로 여기에 이 송가가 명실공히 기념비적명곡으로 되는 근거의 하나가 있다.
언제인가
희세의 위인에 대한 인간적인 매혹,
이런 순결무구하고도 열렬한 충실성은 그대로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의 서정적바탕으로 되였다.
이 작품에서는
노을이 피여나는 이른아침에 인자하신 그 미소를 생각하고 고요한 밤하늘에 별이 웃을 때에나 이역만리 먼곳에 가서도 자애로운 어버이품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사상감정이 뜨겁게 굽이치고있는 작품의 1절과 2절은 물론 3절과 4절의 가사형상에서도 절세의 위인에 대한 소박하면서도 진실한 서정적고백이 강렬하게 울려나오고있을뿐이다. 열화같은 경모의 정에 북받쳐 눈물짓는 전사들의 내면세계가 구절구절 흘러가지만 그 절절한 서정의 중심에서 위대하고 친근하신 어버이의 모습을 우러르게 되는것은 이 송가에서 찾아보게 되는 독특한 형상세계이다. 사색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선률은 또 얼마나 숭엄한 감동의 절정에로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가는것인가.
고요한 아침의 그윽한 정서와도 같이 은은한 곡조로 시작되여 누리를 밝게 비치며 떠오르는 태양처럼 고조를 이루는 선률을 듣느라면
인간에 대한 열렬한 사랑, 인민에 대한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은 천만대중의 가슴속에 가장 깊이 새겨지는 위인의 거룩한 초상이고 인민의 흠모심이 대하처럼 굽이치게 하는 시원이라고 말할수 있다.
《가시는 걸음걸음 꽃이 핍니다》라는 송가의 소박한 한구절을 외워보아도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시기에 벌써 우리 당을
바로 이런 형상적전제를 충분히 마련한 기초우에서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가 거둔 가장 큰 사상예술적성과는 혁명위업수행에서 중핵적인 문제로 되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대를 이어 수행해나가야 하는 장기적인 위업이다.그런것만큼
《우리는
60여년전 감히 우리 혁명의 태양을 가리워보려고 발악한 종파놈들에게 항일혁명투사들이 내린 이 준엄한 철추가 말해주고있는것처럼 자기
수백, 수천만의 혁명가들과 인민들이 값비싼 희생의 대가로 일떠세운 사회주의가 지난 1990년대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왜 좌절되였는가.무엇보다도 그것은 당의 령도권에 기여든 수정주의자, 배신자들에 의하여 혁명을 개척하고 이끌어온
력사의 교훈은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들에게 있어서
수십년전에 벌써 혁명위업수행의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기쁠 때나 괴로울 때나, 불치의 병에 걸려 생을 마감하는 시각에 이르렀을 때나 우리 혁명전사들은 이 송가를 조용히 외워보며 자애로우신 어버이를 삼가 그렸고 조국의 미더운 아들딸들은 이 노래를 합창하면서 국제경기에 출전하여 이국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띄웠다.망망대해에서 생사기로에 놓였다가 조국의 품에 돌아와 안긴 사람들이 눈물속에 먼저 부르기도 했던 이 노래는 전례없는 목표를 내세우고 증산투쟁에 떨쳐나선 근로자들속에서도 높이 울리였다.
그것은 이 송가에 담겨진
언제인가 고령의 몸으로 50여일간에 걸친 수만리 외국방문의 길에서 돌아오시던
그러시고서는 즐거울 때마다 가끔 부르군 하시던 송가를 조용히 부르시였다.
노을이 피여나는 이른아침에 인자하신 그 미소를 생각합니다 …
수십년전 그날에
우리 당의 힘있는 사상교양의 무기이고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선각자적위치에 있는 문학예술이 자기의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하자면 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사회정치적문제들을 해명하는데 커다란 주목을 돌려야 한다. 송가의 창작가들이 간직하였던 숭고한 혁명가적책임감과 투철한 신념의 진리성을 우리는 오늘의 영광스러운 시대에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고있다.
지난 8년간의 거창한 전변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그런것으로 하여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는 지나간 시대에서 울려오는 추억의 메아리가 아니라
이것은 탁월한
발전하는 시대의 변천속에서 세대는 바뀌고 생활의 많은것이 변화되여도 추호의 변색도 몰라야 하는것이
당을 따라 걸어온 혁명의 천만리도 영광스럽지만 우리앞에는 또다시 당을 따라 가야 할 승리와 영광의 천만리가 펼쳐져있다.
우리가 걸어갈 영광의 천만리이자 계승의 천만리이다.우리 세대가 지나면 다음세대가, 다음세대가 지나면 또 그 후대들이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와 같은
력사의 광풍이 아무리 사납게 불어오고 세대는 바뀌고 또 바뀌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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