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16일 로동신문
론설
주체101(2012)년 4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총의에 따라
지난 8년간은 전대미문의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온 긍지높은 나날이였다.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았을 혹독한 격난속에서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굳건히 수호하였을뿐아니라 부국강병의 대업실현에서 괄목할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인민이 발휘하는 정신력과 창조력의 높이,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는
동서고금이 알지 못하는 불세출의 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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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주체혁명위업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전면적으로 계승되여 줄기차게 전진하고있습니다.》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새로운 장이 펼쳐진 지난 8년간은 우리 혁명의 발전행로에서 매우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였다. 우리 당과 인민앞에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고 조선혁명을 완수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점,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야 할 시한부적인 절박한 과업이 나섰다.만일 우리가 이미 달성한 성과에 대하여 자화자찬하면서 강국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도약시키지 못한다면 허리띠를 조이며 간고분투한 전세대들의 고귀한 피땀이 헛되이 되며 그 력사적공백을 메꾸자면 후대들이 몇십, 몇백배의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혁명의 대가 바뀌는것을 반세기이상 매달려온 반공화국압살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였다.특히 인민의 안녕과 국가의 최고리익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정정당당한 로선과 투쟁을 구실로 가해오는 제국주의반동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사상최대의 압박책동으로 말미암아 우리 혁명은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제약을 받으며 전진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류례없이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걸머지신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의 전진은 본질에 있어서
사회주의리념은 전체 인민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문명하게 사는 새 사회를 건설하는것이다.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옹호되고 실현되여야 한다.누구나 유족한 물질생활을 바라지만 그 대가로 자주적존엄이 짓밟히고 정신적불구가 되는것을 감수할 사람은 없다.만일 《경제성장》에 현혹되여 외세에 굴종하고 극심한 빈부격차와 사회적불평등을 용인하며 사람들의 정신도덕을 타락시키는 길로 나간다면 그것은 사회주의리념에서의 명백한 리탈이며 당도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잃는 자멸의 길이다.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자면 환경과 조건이 변화되는데 맞게 로선과 정책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어길수 없는 근본원칙이 있다.그것은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정치적령도를 확고히 보장하고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며 사회주의적소유를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 민족자주의 기치, 반제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며 혁명무력을 명실공히 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이다.최근년간 우리 당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으로 혁명과 건설을 다그치고 돌변하는 정세에 능동적으로, 령활하게 대처해나가면서도 혁명의 근본리익과 근본원칙에서는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로선과 정책의 일관성, 투철한 혁명적원칙성으로 하여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사회의 주인은 인민이며 사회주의의 전진동력도 인민의 심장속에 있다.사회주의가 상승일로로 발전하는가, 조락의 길을 가는가 하는것은 그 나라 인민들의 정치사상적준비상태를 보면 명백히 알수 있다. 조선혁명의 장기성과 복잡성, 간고성으로 하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 사업은 그 어느 나라에서보다 더 어려웠다.그러나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는 이 문제를 훌륭히 해결하였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세대가 여러번 바뀌였어도 백두의 혁명정신, 일심단결의 전통이 꿋꿋이 이어지고있다.천만군민이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지금 세계적으로 자원위기, 생태환경위기, 물위기를 비롯한 여러 사회적난문제보다 더 심각한것은 청소년들의 정신도덕적타락이라는 개탄과 절망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정신도덕적으로 건전하고 창조력이 뛰여난 수백만 청년들이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주역을 담당하고 수백만 소년단원들이 앞날의 주인공으로 믿음직하게 자라나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제일 큰 기쁨이고 자랑이다.그 어느 나라도 가지지 못한 이런 전략자산이 있기에 우리 당이 강하고 주체혁명위업이 활력있게 전진하고있는것이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전인민적인 자력갱생대진군의 거세찬 불길속에 강국의 래일을 앞당겨오는 변혁적성과들이 련속다발적으로 이룩되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위업은 본성상 그 나라 인민자신이 책임지고 자체의 힘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 주체조선의 높은 존엄은 당의 자력갱생로선의 빛나는 성공탑이다.주체혁명위업의 억센 전진은 바로 자력갱생의 력사와 전통이 영원히 살아 빛날 때 굳건히 담보된다.
지난 8년간은 민족자존의 원칙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도록 하신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정면돌파전은 철두철미 자립, 자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억센 신념과 의지의 뚜렷한 발현이다. 지금 온 나라에는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제기되면 국경밖을 넘겨다보는것이 아니라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인재와 발전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하기 위해 애쓰고 국내의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를 찾아가 그와의 긴밀한 협동으로 부족되는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 관점과 기풍이 확립되고있다.주체조선의 창조물은 마땅히 모방답습형이 아니라 세계적수준을 압도하는 개발창조형이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과학자, 근로자들의 자존심이고 배짱이다.경공업과 건설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현대화, 국산화, 사회주의경쟁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속에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우리의 명제품, 희한한 창조물들이 련이어 태여나고있다.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고강도압박을 이겨내면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남들이 열걸음, 백걸음 걸은것을 한걸음에 따라앞서는 법을 배웠으며 더 강하게 성장하였다.이것은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짧은 력사적기간에 자체의 힘과 기술로 사랑하는 조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운 슬기롭고 강용한 우리 인민이 그
세인이 평가하듯이 시대는 달라졌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당당히 들어섰으며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고있다.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은 우리 국가의 무시할수 없는 전략적지위와 강대한 힘을 인정하고 《공존》할수밖에 없는 패배감과 공포심으로부터 발버둥치는 마지막모지름에 불과하다.시간도 우리 편에 있고 최후승리도 우리 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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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건설은 인류력사발전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적변혁이다.이 위업을 대를 이어 이끌어나가는것은 당과 국가의 최고공직을 지니면 누구나 감당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그것은 오직 비범한 품격과 자질을 갖춘 걸출한 위인만이 걸머질수 있고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갈수 있는 명실공히 위인의 위업이다.
사회주의위업을 대를 이어 전진시켜야 할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수천년동안 쌓이고쌓인 온갖 력사적오물을 청산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혁명적변혁과정이다.때문에 사회주의건설을 계속 심화시켜나가자면 혁명과 건설전반을 틀어쥐고 정치적으로 옳게 이끌어나갈수 있는 탁월한
력사에는 이름난 위인들과 정치가, 군사가들이 적지 않았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자질과 풍모에서 일면성을 극복하지 못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폭제와 전횡이 살판치는 현시대에 탁월한 정치가로서뿐아니라 령장으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겸비한
실력가형의
21세기는 심각한 사회정치적문제들이 천만갈래로 착잡하게 뒤엉켜있을뿐아니라 예상치 않던 사변들이 무수히 발생하는 매우 복잡다단한 세기이다.때문에 명석한 통찰력과 판단력의 소유여부는 현시대 국가지도자들의 정치실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징표로 되고있다.
천재적인 실력가이신
혁명과 건설에 대한
제시한 로선과 정책관철을 위한 사업들을 옳바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대중을 조직동원하여 거창한 현실로 전변시켜나가는것은
돌이켜보면 지난 8년간 순탄한 시기에도 엄두를 내기 힘든 거창한 작전들이 련이어 펼쳐지고 경이적인 사변들과 비약적혁신이 다계단으로 이룩되였다.이 나날 우리 인민은
언제나 인민과 함께,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인민의 행복을 더해주자, 이것은 자신을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인민의 한 성원으로 여기시는
멸사복무, 오늘 시대어로 된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의 눈앞에 제일먼저 어려오는것은
그처럼 심혈과 로고를 바쳐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를 지켜주고 마련해주시며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가시는
참으로 사회주의위업을 이끄는
지금 이 시각도 우리의
우리 인민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채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