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18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부름따라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해나가는 우리의 자력갱생대진군의 앞장에 불가능을 모르는 불굴의 기수, 기적창조의 선구자들인 강원도인민이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이후 강원도에서는 우리 인민의 정면돌파전을 고무하는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일 이룩되고있다. 훌륭히 개건된 강원도농업과학연구소, 원산남새연구분소 준공식 진행, 현대적인 강원도수산사업소와 년간 수백t능력의 김치공장 완공, 10여개의 중요대상건설 적극 추진… 당창건 75돐이 되는 올해의 경사로운 10월에 여러 군민발전소와 함께 원산온실농장, 원산양어사업소, 평강가죽이김공장, 송도원통졸임공장,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 원산기초식품공장, 갈마바다가양식사업소를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또다시 큰걸음을 내짚으려는 강원도인민들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줄기찬 전진의 힘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둔것인가.
보람찬 투쟁과 생활로 들끓는 강원땅 어디서나 들려온다.
우리의 힘은
수도 평양으로부터 북변의 두메산골, 서해의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방방곡곡에 사는 우리 인민 누구나 그러하지만 강원도인민들의 가슴가슴은
최근 강원도인민병원이 도안의 인민들의 생활속에 더 깊이, 더 친근하게 자리잡았다.위치도 그 위치, 건물도 그 건물이지만 그에 대한 강원도사람들의 정은 더욱 각별해졌다.
누구나 말한다.
종합실험검사과에 가면 난생 처음 보는 실험설비들이 그쯘하고 수술장에도 현대적인 수술설비들과 도구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졌으며 전문과들에서는 갖가지 새 종합치료기들이 사람들을 반겨맞으니 어찌 새 인민병원이라 아니할수 있으랴.
지난해 9월
(이 한해에만도 벌써 몇번째로 베풀어주시는 뜨거운 사랑인가.) 몇달동안의 감격적인 일들이 그의 뇌리에 생생히 되살아났다.
그해 2월의 어느날
전해 여름
그날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강원도당위원회 일군들이 그 관철을 위한 대책을 토의하고있던 때에
뜻깊은 태양절을 앞두고 원산시의 해안광장에서는
직장이 퍽 가까와졌다고, 멋쟁이무궤도전차에 몸을 실으면 하루일의 피곤마저 쭉 풀린다고 하는 시안의 근로자들과 나들이를 가기도 아주 편해졌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는 가정주부들…
누구보다 좋아하는것은 로인들이다.전차에 올라
사랑의 무궤도전차는 이전날 한가정이나 돌보던 녀인들의 평범한 생활에도 운명적인 전환을 일으켜 오늘은 녀성무궤도전차운전사들이 강원도의 자랑, 사회주의꽃으로 활짝 피여났다.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우량품종 토끼! 그것만도 분에 넘치는 일인데 이번에는 최신식의료설비들을 강원도인민병원에 일식으로 보내주시였으니 그 고마움과 감격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강원도인민들을 생각하시는
사실 강원도인민들에게 베풀어주신
강원도인민들이 눈물겹게 추억하듯이
이날
《원산군민발전소 언제를 단순히 언제로만 볼수 없습니다.이 언제는 하늘이 천만번 무너진대도
하지만 그 모든것은 생각지 않으시고 원산군민발전소는 강원도인민들의 영웅적인 투쟁에 의하여 일떠선 영웅발전소라고, 강원도인민들이 오늘과 같은 자랑찬 성과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결코 남보다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라고, 원산군민발전소는
일군들이 격정속에 우러르는데 그이께서는 계속하여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고난의 행군시기 자강도에서 강계정신이 창조되였다면 오늘은 강원땅에서 강원도정신이 창조되였습니다.자강도인민들이 고난의 행군시기 당정책관철에서 모범을 보였다면 오늘은 강원도인민들이 당정책관철에서 기치를 들고 창조와 건설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전국의 앞장에 섰습니다.강원도인민들이 원산군민발전소를 건설한 그 기세, 그 본때로 계속 투쟁한다면 가까운 앞날에 강원도를 문명한 도로 만들수 있습니다.나는 강원도인민들이 사회주의강국의 대문을 남먼저 열어제끼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강원도인민들을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내세워주시고도 오히려 그들에게서 큰 힘을 얻었다고 하시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자는 이 세상에 없다고, 우리 인민과 함께라면 천리길, 만리길을 간다고 하여도, 천만대적이 앞을 가로막는다고 하여도 두려울것이 없다고 하신
정녕 그이의 사랑은 인민을 시대의 영웅, 위훈의 창조자로 키워주시는 숭고한 사랑이였다.
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자주의 혁명로선과 자력갱생전략에 대한 확고부동한 립장이 천명되였을 때 강원도인민들은 제일먼저 결의대회를 열고 절대적인 지지와 찬동의 뜻을 담은 편지를
지금 이 시각도 에네르기문제해결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여러 군민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도안의 곳곳에 방대한 일판들을 벌려놓고 성실한 애국의 피와 땀을 바쳐가는 강원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그들 한사람한사람의 건강을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돌보아주고싶으신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도당책임일군은 자기 도를 자급자족을 제일먼저 실현한 선구자도, 가장 문명하고 잘사는 도로 하루빨리 천지개벽시키기 위하여 낮에 밤을 이어 비약과 혁신의 백열전을 벌리는 미더운 모습들을 한명한명 그려보며 뜨겁게 속삭였다.
(동무들,
영원한 사랑의 력사
강원도인민들은 올해 당창건 75돐까지 완공해야 할 중요한 건설대상의 하나로 원산양어사업소를 꼽는다.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 높이 울리는 동해바다가의 강원땅에 양어사업소가 일떠서게 된데도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지난해 4월
그때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풍요한 동해어장을 곁에 낀 강원도에 양어장을 꾸리는 문제에 대하여서는 별로 생각해보지 못한 그들이였던것이다.하지만
얼마 안있어 인민군대의 양어연구부문에서 금싸래기처럼 여기던 두명의 오랜 기술자가 제대되여 강원도로 파견되여오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졌다.
강원도인민들을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시는
바다먼 산촌에 자리잡은 도들에 비해 그만하면 물고기를 떨구지 않고 먹는 강원도사람들이였지만
강원도인민들의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깊은 정과 사랑을 바쳐가시는
몇해전 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는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신
돌이켜보면 강원도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불타는 전선지역에서 애국의 피와 땀을 제일 많이 흘린 사람들도 강원도인민이였고 전후와 사회주의건설시기 물과 돌밖에 없는 자연지리적조건으로 하여 제일 많은 고생을 겪은것도 다름아닌 강원도사람들이였다.하여 우리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의 시기
한공기 죽을 드시며 이어가신 전선길의 자욱이 강원도의 산과 골짜기마다 새겨져있고
영원한 사랑의 력사로 이어진 지난 8년간 강원땅에는 원산구두공장과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원산육아원, 애육원, 마식령스키장, 고산과수종합농장, 강원도양묘장을 비롯한 시대의 본보기단위들과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났다.
마식령에는 일류급의 스키장, 고산땅에는 자본주의기업가들은 상상할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사과밭, 세포지구에는 대규모의 축산기지를 꾸려주시고 또 오늘은 갈마반도에 세계적인 관광지구를 펼쳐가시는
강원도를
강원땅에 오는 타지방사람들마다 꼭꼭 찾는 원산조개밥도
언제인가 현지지도의 길에서
《갈마식료공장이라는 이름은 내가 지어준것입니다.다른 사람들은 내가 이 식료공장의 이름을 왜 갈마식료공장이라고 지어주었는지 잘 모를것입니다.〈갈마〉라고 하면 사람들은 먼저 동해의 명승지로 소문난 갈마반도를 생각하게 됩니다.그래서 동해지구에 건설하는 이 공장의 이름을 갈마식료공장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친히 이름을 지어주시고 뜻깊은 그 이름의 의미까지 풀이해주신 정깊은 사랑을 강원도사람들이 어이 잊으랴. 어찌 그뿐인가.
세해전 9월 국보적인 예술단체들인 공훈국가합창단, 모란봉악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순회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될 때에도 그 첫막을 새로운 시대정신의 고향 강원땅에서 먼저 올리도록 하여주시고 공연에 대한 강원도인민들의 반향까지 세심히 알아보시고는 공연관람문화에서도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이 역시 다르다고 높이 치하하시며 공연을 더 보고싶어하는 강원도인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공연기일을 연장하도록 하신
우리
두해전 여름 강원도양묘장을 돌아보시며
조건이 제일 불리하고 토대가 미약한 속에서 자기 힘으로 한걸음, 두걸음 일떠서는 그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하기에 그이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면서 전국에 자력갱생경쟁을 호소한 강원도가 당정책관철의 본보기적인 경험들을 계속 창조하면서 앞장서나가고있는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당중앙은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서나가고있는 강원도에 세멘트를 보장해주기로 하였다고, 강원도가 모든 면에서 다른 도들의 본보기가 되고 우리 식대로, 자기 힘으로 살아나갈데 대한 당의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모범을 창조하도록 밀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것이 아니랴.
강원도인민들에 대한 우리
그것은 우리
새로운 시대정신, 강원도정신이 창조된 때로부터 3년이 지났다.그 3년은 우리 조국력사에 류례없는 시련이 겹쌓이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최악에 달하였던 준엄한 시기였다.하지만 약해진것이 아니라 더 강해지고 더 줄기찬 전진을 이룩해가는 우리 인민의 앞장에 다름아닌 강원도인민들이 서있다.
오늘 강원도인민들이 이룩해가는 눈부신 성과들은
불같은 헌신과 로고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그들처럼
글 및 사진 본사기자 허명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