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22일 로동신문
조국과 청춘, 혁명적대고조와 위훈에 대한 시대의 메아리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의 진할줄 모르는 감화력을 두고
《음악은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힘있는 무기입니다.》 혁명의 노래높이 전진해나가는 우리 청년들에게는 참된 인생관을 심어주고 위훈창조에로 추동하는 노래들이 참으로 많다.그중에는 지금으로부터 25년전에 창작된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도 있다. 천리마시대를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온 혁명선배들에 대한 존경과 그들처럼 청춘을 빛내일 맹세가 반영된 노래는 오늘도 우리 청년들의 삶과 투쟁의 길동무로 되고있다. 인적도 없는 심심산골에 달려가 스스로 《백두청춘대학》이라는 과정안을 만들고 비바람, 눈바람을 맞으며 언제를 쌓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돌격대원들은 혁명가요와 함께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을 부르며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나갔다. 청춘의 피를 끓이며 강추위에 운반수단마저 얼어붙었을 때에 썰매전, 발구전으로 수송로를 열어나가고 차디찬 물속에 뛰여들어 온몸이 얼음기둥이 되여 레루를 떠받들 때 돌격대원들은 이 노래를 마음속으로 불렀다.그러느라면 조국과 혁명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아버지, 어머니의 삶의 자욱을 이어가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힘든줄도 추운줄도 몰랐다. 전세대의 영웅적인 투쟁모습이 화폭처럼 안겨오고 그들처럼 살려는 강렬한 의지를 분출시키는 노래는 청년들이 있는 곳 그 어디서나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노래는 조국과 청춘이라는 사회정치적의의가 큰 문제를 요란하고 격조높은 시어가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의 값높은 청춘시절을 통하여 밝힌것으로 하여 깊은 철학성을 가지고있다.더우기 가사에 우리 주위에서 목격하고 체험할수 있는 실지생활이 비껴있고 친숙한 생활감정이 담겨진것으로 하여 노래는 청년들 누구나 즐겨 부르게 한다. 생활적인 시형상을 통하여 생동한 화폭을 펼쳐놓으면서 많은것을 련상시키고 깊은 여운을 주고있는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나의 아버지 청춘시절 강선의 로앞에서 흘렀네 눈내리는 십이월에 쇠물뽑던 용해공이 나의 아버지였네
나의 어머니 청춘시절 해주와 하성에서 흘렀네 첫 렬차 떠나보내며 울고웃던 그 처녀가 나의 어머니였네 … 세상에는 로앞에서 쇠물을 뽑고 철길을 놓는 로동자들이 많다.그러나 같은 로동생활을 놓고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청년들의 목적과 사상감정은 극적으로 대조된다. 로동의 대가로 돈을 벌어 생계를 이어가려는것이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이라면 우리 청년들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함이라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을 지니고 그 어떤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노래는 비단 조국을 위해 바치는 청년들의 헌신에 대해서만 구가하고있지 않다. 작품은 천리마시대 청춘들의 가슴속에 불덩어리처럼 간직된것이 무엇인가를 《눈내리는 십이월에 쇠물뽑던 용해공》과 《나의 어머니 청춘시절 해주와 하성에서 흘렀네》라는 구절을 통해 폭넓게 일반화하고있다.
《눈내리는 십이월》이라는 구절을 새기며 인민은 나라안팎에 준엄한 난국이 조성되였을 때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리기 위해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신
1956년에 나라의 경제형편은 강재 1만t만 더 있어도 허리를 펼수 있었다.허나 그것은 헐치 않은 목표였다.일군들도 선뜻
그때
강선의 전기로에서 쏟아진것은 단순한 쇠물이 아니였다.
그 쇠물은 혁명의 온갖 원쑤들의 정수리에 퍼붓는 불벼락이였으며
강선에서 타오른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은 온 나라에 타번지였다.
언제인가 강선제강소의 한 작업반장은 외국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나라의 어려운 형편을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들에게 터놓으시는
혁명의 전세대들의 청춘시절은 이렇게
오늘도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다그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이 공사는 3~4년은 걸려야 끝낼수 있었다. 그러나 당의 부름을 받들고 용약 달려온 청년건설자들은 단 75일동안에 해제끼였다.
청년건설자들의 위훈이 더없이 대견하시여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몸 다 바치는것처럼 영예롭고 긍지높은 청춘이 없다는것을 뼈속깊이 절감한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세대였다. 하기에 그 어느 가정이나 천리마시대에 당을 받들어온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 간직되여있고 그 성스러운 충성과 애국의 력사를 대를 이어 빛내이는것이 청년들의 지향으로 되고있는것이 내 나라가 아니던가. 조국앞에 떳떳한 자욱을 새겨온 전세대의 넋과 정신을 후대들이 빛내이는것은 사회주의운명과 관련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력사는 이것을 현실로 실증해주었다.사회주의가 무너진 나라들에서는 전세대의 고귀한 피와 땀이 스민 혁명의 전취물과 사회주의제도를 목숨바쳐 지켜야 할 청년들이 자본주의사상문화에 오염되여 나중에는 반혁명적인 시위와 폭동에 나섰다. 그러나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는 청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위인들을 모시여 청년들이 새겨가는 기적과 위훈의 서사시는 년년이 이어졌다.청년들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 떨쳐가는 위훈이 있어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은 세기를 이어 진할줄 모르는 생명력을 가질수 있게 되였다. … 나의 보람찬 청춘시절 대를 이어 조국에 바치리 그날의 아버지처럼 그 나날의 어머니처럼 아 빛나게 살리
사회주의 우리 생활이 꽃펴날수록 청년들을 실천투쟁속에서 혁명가로 키워야 한다시며
혁명령도의 나날
사회주의운명과 뗄래야 뗄수 없는 청년문제이기에
정든 고향과 부모들의 곁을 떠나 사회주의건설장으로 달려나간 청년들은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을 부르며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갔다.이 노래 부르며 청년들은 모든것이 부족하였던 시기에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믿음이 있어 우리 청년들은 혁명의 년대마다에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칠수 있었고 조국땅에는 청년이라는 부름으로 빛나는 건축물과 공장들이 수없이 일떠설수 있은것 아니랴.
조선청년들의 영웅서사시는
사회주의조국을 지키시려 멀고 험한 전선길을 이어가시는 속에서도 청년절경축대회 참가자들과 온 나라 청년들에게 사랑어린 축하문을 보내주신 우리
청년들은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척후대라고 하신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속에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쳐온 청년과학자들은
이런 미더운 청년과학자들의 탐구와 노력이 슴배여있는 인공지구위성이 우주에 발사되고 세상을 놀래우는 과학적성과들이 이룩되였다.그 길에서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사회주의조국이 있다는 신념을 안고 우주정복의 길을 걸어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가는 나날에 영웅으로 자라난 과학자도 있다. 나라의 국방력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는 우리 당에 끝없이 충직한 국방과학전사들속에는 우리 청년들도 있다.
어찌 그들뿐이랴.태양의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청춘들이기에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질것이라고 하신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는다.
청년들이 있는 곳 그 어디에서나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은 높이 울려퍼지고 기적과 위훈의 새 소식은 끝없이 전해지게 될것이다. 차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