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3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오직 주체의 한길로

 

우리는 지금 대동강반의 주체사상탑가까이에 서있다.

마치와 낫과 붓을 새긴 존엄높은 우리 당마크를 창공높이 추켜든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형상한 3인군상과 그앞으로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의 푸른 물결, 로동당시대의 건축미를 자랑하며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인민의 거리, 창전거리가 한눈에 안겨온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향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하루하루 뜻깊게 마중가는 이 시각 주체사상탑이 빛나는 력사의 지점에 서있는 우리의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

보이는것은 정녕 눈뿌리시도록 정답고 아름다운 수도의 모습뿐인가.

마치와 낫과 붓을 추켜든 로동자, 농민, 지식인의 모습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모두의 모습이 아닌가.

인민의 눈빛, 인민의 심장으로 우리는 보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승을 떨치며 힘차게 걸어온 우리의 길을!

력사의 난파도를 헤치고 수많은 험산준령을 넘어왔어도 긍지롭고 보람찬 길이였다.

극악한 원쑤들의 도전을 물리치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의 길이 어떤것인지 저 눈부신 수도의 거리가 다 말해주고있다.

뭉게뭉게 피여오르는 흰구름너머 우리는 꿋꿋이 걸어갈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의 창창한 앞길도 내다본다.

변함없이 가리라, 오직 한길로!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주체의 한길로 천년만년 무궁토록 나아가리라.

우리 인민이 걸어온 승리의 길, 걸어갈 영광의 길이 다 보이는 뜻깊은 화폭, 력사의 화폭이여!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