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15일 로동신문

 

5.18광주봉기의 진상을
밝힐수 있는 자료들 공개

 

남조선의 《뉴시스》에 의하면 5.18광주봉기를 직접 취재한 미국의 AP통신 기자의 기사원본이 공개되였다.

미국기자가 1980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현지에서 목격하고 쓴 여러건의 기사자료에는 5.18희생자수, 《계엄군》의 움직임을 비롯한 광주상황이 상세히 기록되여있다.

5월 23일에 쓴 《시위대들 군사독재자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시민들이 새로운 군사독재자 전두환의 퇴진을 요구하여 거리시위에 떨쳐나섰으며 《계엄군》으로 동원된 공수부대의 무차별적인 진압이 있었다고 씌여져있다.

전라남도청과 광주 곳곳에서 《계엄군》의 총탄세례에 의한 희생자가 련일 발생하였다, 전두환과 그 측근들이 권력을 포기하겠다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았다고 기사에는 밝혀져있다.

《재탈환 위한 군사작전우려속에 협상이 거론되다》는 제목의 기사에서도 《계엄사령부》가 직승기를 동원하여 경고하고 삐라를 살포하는 등 군사작전을 펼치였다고 주장하였으며 5월 26일 《군이 광주를 재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남조선륙군부대들이 광주를 급습하여 수백명의 학생, 시민들을 체포하고 도시를 재점령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밖의 기사들에도 《계엄군》의 광주진압과정이 상세히 씌여져있다.특히 기사들에 밝혀진 5.18당시 희생자들의 수는 이미전에 알려진 수자를 훨씬 넘었다.

언론은 이번에 공개된 미국기자의 기사원본이 5.18광주봉기의 진상을 밝히는데서 중요한 자료로 된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