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24일 로동신문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가 결성된 때로부터 65년이 되였다.
《우리는 주체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입니다.》
민족대국상의 나날
2015년 5월 25일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60돐을 맞으며 보내주신 강령적서한
총련 제23차, 제24차 전체대회와 창립 60돐을 맞이하는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에게 보내주신 축하문들과 새해축전들에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중첩되는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며 주체위업, 총련애국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갈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절세위인의 크나큰 은정속에
총련의 미래를 가꿔가는 동포교육자들의 수고를 헤아리시여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참가한 총련교육일군대표단 성원들과 특별히 따로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애국애족의 길에서 세운 재일동포들의 공로를 값높이 평가해주신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한 투쟁에 생을 바친 해외전사들을 잊지 않으시고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신
따사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많은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절세위인들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66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86억 6 033만 390¥에 달하고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보살피심속에 재일조선학생들이 해마다 평양의 설맞이공연무대에서 조선민족된 긍지와 자랑을 마음껏 노래부르고 조국에서의 수학려행과 실습의 나날을 즐겁게 보내며 애국애족위업의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자라나고있다.
바람세찬 이국땅에서 애국운동의 나팔수로 자랑떨쳐가는 총련의 예술인들을 대견하게 여기시여 평양의 화려한 무대에도 세워주시고 값높은 명예칭호도 안겨주시며 보람찬 예술창조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세계에는 수많은 해외교포들이 있지만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처럼
숭고한 동포애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절세의 위인이신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