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6일 《우리 민족끼리》

 

투고

망하는 집에 싸움이 잦다더니

 

《미래통합당》내부가 어수선하기 짝이 없다.

비상대책위원회문제로 옥신각신하면서 각다귀판이 벌어진데다가 홍준표까지 가세하여 붙는 불에 키질하고있으니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공천》칼부림으로 내쫓기웠을 때부터 복수를 다짐하였는데 지금 《미래통합당》이 하는 짓거리들이 어느 하나도 눈에 차는것이 없으니 홍가의 입에 불이 달릴만도 하다.

《부정비리로 얼룩진 비대위원장 반대》, 《김종인은 동화은행절취사건의 주범》, 《로욕에 찌든 부패인사》…

더우기 《마지막꿈은 <대권>》, 《산야의 들꽃마냥 환생》, 《당을 쇄신할 적임자》, 《<대선>승리의 적자》라고 자화자찬하며 아무리 자기를 내세워도 《미래통합당》이 쓴외보듯 하고있으니 갈증난 사람의 마음 강으로만 달린다고 권력에 환장한 홍준표가 앞뒤좌우를 가림없이 드잡이판을 벌려놓은것이다.

《미래통합당》도 이에 질세라 입다물고 잠자코 있으라며 반격을 가하고있으니 내부싸움만 더욱 치렬해져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오죽하면 보수세력내에서 《이 란리는 홍준표를 대표로까지 내세웠던 당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 《길러준 개에게 발뒤축 물린 격》, 《당이 제 손으로 제 발등을 찍었다.》, 《<미통당>은 제명을 다했다.》는 탄식과 아우성이 터져나오겠는가.

망하는 집엔 싸움이 잦은 법이다.

권력에 환장한 시정배들이 발광하고있기에 남조선정치가 더욱 부패해지고있는것이다.

사회를 어지럽히는 오물들을 하루빨리 쓸어버리자고 남조선민심은 보수적페세력청산의 비자루질을 더욱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지 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