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8일《우리 민족끼리》
론평 악습이 낳은 허망한 계책
최근 남조선당국이 《신북방정책》이라는것을 광고해대면서 그 추진에 대해 떠들고있다. 현 당국의 《신북방정책》을 보면 《동아시아철도공동체형성》, 《북남로3각협력추진》, 유라시아 나라들과의 《경제협력강화》 등을 통해 대륙으로 진출한다는것이다. 이를 위해 남조선당국은 북방지역 나라들과의 《협상》과 《협의》를 다그치고 올해 10월 《제2차북방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떠들고있으며 《신북방정책》추진을 통해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북방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레발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떠드는 《신북방정책》은 전두환, 로태우역도가 외세의 힘을 빌어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하기 위해 제창하였던 《북방정책》의 복사판이다. 간판이나 바꾸고 미사려구로 도배질해도 그 사대매국적성격과 대결적본질은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 가관은 남조선당국이 《신북방정책》추진으로 동족을 어째보려는 불순한 기도를 실현하는것과 함께 대외적고립에서 벗어나보려고 놀아대고있는것이다. 미국의 승인없이는 한발자욱도 제 마음대로 내짚지 못하는 남조선이 상전의 경쟁국들과 경제, 외교적협력을 확대해나간다는것은 허망하고 어리석은 말장난에 불과하다. 미국에 안보를 의탁하고 주변나라들에 경제를 의존하려는 모순적인 《신북방정책》으로는 대국들의 틈새에 끼워 하인취급을 받는 가련한 대외적처지를 바꿀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동족대결적이며 외세의존적인 악습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선임자들의 비참한 전철을 밟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최 정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