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무분별한 군사적망동

 

최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각종 전쟁연습들을 련이어 강행하고있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호전광들은 지난 4월중순부터 륙군 3사단의 쌍방훈련, 해병대의 합동상륙훈련,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의 공격편대군훈련, 지상 및 공중비상대기 항공차단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수만명의 병력을 동원하여 전술, 기동, 사격, 락하, 도하, 반화학, 반테로 등 중단되였던 각종 단독훈련들을 련속 벌려놓고있다. 특히 지난 4월 20일부터 5일동안 남조선강점 미공군과 함께 대대급공중련합훈련을 벌려놓은데 이어 오는 8월 미군이 주관하는 《림팩》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기로 결정하는 등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것은 우리를 기어이 군사적으로 압살해보려는 불순한 기도를 드러낸 무분별한 망동이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에서 재앙을 당하고있다.

이러한 때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수만명의 병력이 집결되여 련일 불장난소동이 벌어지고있으니 군부호전광들의 군사적대결광기가 얼마나 극도에 달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이번에 남조선호전광들이 감행한 그 무슨 상륙훈련, 공격편대군훈련, 공중련합훈련들은 명백히 우리를 겨냥한 북침전쟁연습들이며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다.

남조선군부는 저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이 어떤 파멸적인 후과를 초래하겠는가를 똑바로 알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