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4일 로동신문

 

사설

정면돌파전에 박차를 가하여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자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당창건 75돐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더욱 강화발전되고있는 조선로동당의 위용을 힘있게 떨치는 뜻깊은 계기로 된다.당창건기념일이 다가올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어머니당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안고 10월의 경축광장에 떳떳이 들어서려는 불같은 열망이 차넘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맞이하기 위한 총돌격전에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입니다.》

조선로동당은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력을 지닌 주체의 혁명적당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 정치방식으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이다.

우리 당은 75성상의 장구한 기간 백전백승만을 아로새겨왔다.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긍지높은 인민으로 될수 있었다.조선로동당이 위대하여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후손만대의 찬란한 미래가 담보되고있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기념할데 대한 결정서를 채택하고 전체 인민을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전당적인 접수토의사업이 벌어지고 그 과정이 곧 전대오를 각성분발시키는 사상동원과정, 작전과정, 임무분담과정으로 되였으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앞에 나서는 투쟁목표를 정확히 알고 정면돌파전에 진입하였다.

당창건 75돐이 되는 경사스러운 올해에 정면돌파전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기를 열어놓으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당의 전투적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서는것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해 정초부터 힘찬 투쟁을 벌려왔다.혁명의 준엄한 난국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는 총진군길에서 순천린비료공장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로 일떠서고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가 완공되여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활성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가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는 속에 검덕의 고경찬영웅소대와 방직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을 비롯하여 년간계획, 상반년계획완수자대렬이 늘어나고 금속공업, 전력공업, 석탄공업, 화학공업과 철도운수부문에서도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있다.

조건과 환경이 그 어느때보다 불리한 속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불같은 충성심과 애국의 열정이 안아온 결실이다.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훌륭하고 위대한 인민이 있어 우리 당의 위업이 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모르고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이다.

모든 일은 시작을 잘 떼는것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를 어떻게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앞으로 당창건 75돐까지는 몇달 남지 않았다.이 기간에 우리가 당이 내세운 목표들을 빛나게 실현하여 당창건기념일을 가장 성대하고 의의깊게 맞이하자면 더욱더 분발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정면돌파전에서 이룩된 성과와 교훈을 심각히 분석총화하고 재작전을 짜고들며 자기앞에 부과된 과제를 제기일에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려나가야 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실천속에서 검증된다.지금이야말로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당에 대한 신뢰심, 당이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 결사의 정신이 최대로 분출되여야 할 때이다.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10월의 경축광장에서 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하였다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게 오늘의 하루하루를 영웅적투쟁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중간총화를 실속있게 하고 다음단계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올해 정면돌파전을 시작하기에 앞서 세운 결의목표를 한조항, 한조항 따져가면서 실천한것은 무엇이고 미결건은 무엇이며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를 엄밀히 따져보고 적극적인 대책을 취해나가야 한다.총화과정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재무장시키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다음단계과업관철을 위한 월별, 주별, 일별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조건과 가능성을 최대한 리용하여 철저히 집행하여야 한다.

과학기술과 증산절약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총진군속도를 높여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을 틀어쥐여야 시간을 주름잡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우리는 당의 의도대로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겠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현실에서 절실히 해결을 바라는 문제들을 푸는데로 과학연구사업을 지향시키며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혁혁한 과학기술성과들을 안고 10월의 경축광장에 들어서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인재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며 그들의 지혜와 창조력에 의거하여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가치있는 발명과 창의고안들이 쏟아져나오게 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석탄공업과 전력공업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경제전반이 활기있게 전진하도록 하여야 한다.경공업부문과 지방공업부문에서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성과들을 이룩하여야 한다.

증산의 예비는 절약에 있다.전사회적으로 한W의 전기, 한g의 세멘트,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유휴자재수매를 비롯한 회수, 재생사업을 적극 장려하여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선질후량의 원칙에서 질제고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 공법을 엄격히 준수하는 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세워야 한다.생산과 건설을 날림식으로 하는 토목공사식, 야장쟁이식일본새를 철저히 극복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책임을 다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업에서 창조성, 창발성을 적극 발휘하며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성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언제나 책임이라는 두 글자를 무겁게 대하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앉으나서나 단위사업에서 혁신을 가져오기 위하여 모대기는 진취적인 사색가,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서서 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는 완강한 실천가, 지칠줄 모르는 정열로 높은 실적을 내는 실력가가 바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이다.인민이 믿고 추천해준 인민의 심부름군이라는것을 잊지 말고 대중을 무한히 존중하고 어렵게 대하며 인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는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총돌격전에서 당조직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출근길방송, 포전선동, 직관선동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선전선동활동을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온 나라에 약동하는 전투적기백과 열정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일군들이 맡은 초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게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며 당원들이 선봉적역할을 수행하도록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

모두다 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심을 안고 10월의 경축광장을 향한 총돌격전을 벌려나감으로써 당창건 75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