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2일 로동신문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도록 이끄시여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기개인양 사회주의대지에 기계화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다.

드넓은 포전들을 주름잡는 농기계들을 바라볼수록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감사의 정으로 가슴적시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오로지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돌이켜보면 이 땅에 흐른 농촌기계화실현의 나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사회주의전야에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의 노래소리, 행복의 웃음소리 차넘치게 하시려 바쳐오신 끝없는 헌신의 련속이였다.

해방후 조국에 돌아오시여 미림벌에서 첫모를 내신 력사의 그날 우리 수령님께서 결심하신것은 농민들을 힘든 로동에서 완전히 해방시키는것이였다.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업생산에서 농기계문제를 중요한 정책적문제로 내세우시고 농산작업을 기계화하는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모내는기계가 완성되기까지에 깃든 사연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모내는 일을 기계화하지 않고서는 농민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였다고 말할수 없다고 하시며 모내는기계를 만들것을 발기하시고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우리 식의 모내는기계를 만들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며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수령님께서 현지에 나오시여 모내는기계의 시운전을 보아주신적은 또 몇번이였던가.

주체62(1973)년 5월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새로 만든 모내는기계의 시운전을 보아주시려 평양시 형제산구역 학산협동농장(당시) 포전으로 나오시였다.

질쩍한 논뚝길을 따라 걸으시면서 푸른 주단을 펼쳐가는 모내는기계의 작업모습을 보아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농장원들이 좋아하는가 물어도 주시고 좋아한다는 그들의 대답을 들으시고는 환하게 웃으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퍼그나 흘러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였다.한 일군이 그만 돌아가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을 손로동에서 해방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인가고 하시면서 좀더 보겠으니 승용차전조등으로 논판을 비쳐주라고 이르시였다.

이날 밤늦게까지 모내는기계의 작업모습을 보아주시며 이제는 농민들의 굽은 허리를 펴줄수 있게 되였으니 자신께서도 한시름 놓인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리 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여러 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모내는기계의 완성을 위하여 끝없는 심혈을 바치시였다.

이렇듯 모내는기계는 그 어느 과학자나 기술자의 창조물이기 전에 인민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사랑, 끝없는 헌신과 로고의 고귀한 결정체였다.

어찌 모내는기계뿐이랴.

우리 농민들이 쌀을 헐하게 생산해야 그것을 먹는 사람의 마음도 편하지 힘들게 생산하면 쌀을 먹는 사람의 마음도 편안치 않고 밥이 목으로 잘 넘어가지 않는다고 하시며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로동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사랑의 력사는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졌다.

5천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대규모토지정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시대와 혁명앞에 쌓으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토지정리를 잘하는것을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일에서 해방하는 숭고한 임무로 내세우시였다.

조국수호의 그처럼 준엄한 나날에도 토지정리현장을 하나하나 돌아보시고 토지정리된 벌에 나오시여서는 기계로 농사짓는 모습도 보아주시면서 여러가지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수많이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

주체88(1999)년 5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통천군의 어느 한 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각이한 형태의 뜨락또르들이 끝간데없이 펼쳐진 규격포전들을 종횡무진하며 논갈이와 써레치기를 하는 광경을 오래도록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원땅에 세인을 경탄시키는 천지개벽이 일어남으로써 풍요한 대지에서 기계로 마음껏 농사를 지어보았으면 하던 우리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이 드디여 실현되게 되였으며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흥겹게 짓게 하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신 헌신의 낮과 밤들을 오늘도 우리 인민은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보고있다.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기계생산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두시고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령도하고계신다.

능률높은 여러가지 농기계들을 많이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어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현대식농기계생산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두시고 여러차례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어느해인가 농기계전시장을 돌아보시며 우리가 생산한 현대적인 농기계들이 사회주의협동벌들에 꽉 차넘치게 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라고 하시면서 이 사업에 전당적, 전국가적인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농기계생산과 관련한 문제들을 자신께서 직접 풀어주고 적극 도와주겠으니 내각과 농업성의 일군들이 농촌기계화비중을 더욱 높이기 위한 투쟁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밀고나가라고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분도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과 기대, 새로운 비약의 나래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의 병기창들에서 날에날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하는 무한한 지혜와 열정의 원천으로 되였다.

몇해전 5월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정의 로력적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전시장을 돌아보시며 우리 원수님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새형의 80hp뜨락또르, 새로 제작한 파종기, 두둑짓는기계, 종합밭갈이기계, 감자수확기, 강냉이종합탈곡기, 이동식벼종합탈곡기…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적립장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제작완성한 뜨락또르와 농기계들은 농업근로자들의 힘든 로동을 대신하는것은 물론 많은 로력과 시간을 절약하고 농사일을 최적기에 질적으로 하여 알곡증산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현대적이고 능률적인 기계들이라고 하시며 앞으로 현대적인 뜨락또르와 농기계들을 계렬생산하게 되면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서 우리가 만든 기계들의 동음이 높이 울리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실 때 온 나라 인민은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가 실현될 날은 결코 멀지 않았다는것을 확신하였다.

사회주의대지우에 더욱 힘있게 울려퍼지는 기계화의 동음, 그것은 정녕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져주시여 우리 농업이 대대손손 번영할 만년담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메아리이다.

하기에 농장벌을 누비며 오가는 사랑의 농기계들을 바라보며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 아니 전체 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이 땅에는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황금의 가을만이 찾아올것이라고.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