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4일 로동신문
지상연단 10월의 경축광장이 우리를 부른다. 모두다 총돌격 앞으로! 충성과 위훈의 꽃바다를 펼쳐드리리
석탄처럼 불타는 념원
10월의 밤하늘에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를 수도의 불야경을 생각할수록 우리 탄부들의 가슴은 세차게 울렁거린다. 나라없던 그 세월 《땅두더지》로 천대받던 탄부들을 나라의 맏아들, 로동계급의 핵심으로 내세워준 조선로동당, 그 품속에서 평범한 탄부의 아들인 나자신도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삶을 받아안지 않았던가.
땅속에도 해가 솟게 해준
우리는 지금 당창건기념일전으로 년간 석탄생산계획을 앞당겨 끝내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어머니당의 존엄높은 모습에 한줄기 빛이라도 더해드릴수만 있다면 이 한몸이 그대로 불붙는 석탄이 되여서라도 평양의 불빛을 지켜가자는것이 우리 탄부들의 한결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맏아들은 절대로 빈말을 모른다. 명학탄광 중대장 진문철
다수확의 꽃다발을
지난해에 5정보의 저수확지에서 정보당 13t의 알곡을 생산하였을 때 사람들이 놀라와하면서 비결을 물었다.그때 나의 눈앞에 먼저 떠오른것은 동지달의 추운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농업근로자들을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던
영웅칭호를 제일먼저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
나는 정보당 15t의 알곡을 기어이 생산하여 어머니의 생일에 가장 크고 화려한 꽃다발을 드리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강남군 신흥협동농장 농장원 최성옥
우리가 설 자리
우리는 지난해에 검덕광업련합기업소 제3선광장에 공기기계식부선기에 의한 선광공정을 확립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물론 시련과 난관도 없지 않았다.그때마다 우리는 지식인들에 대한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생각하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군 하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을 우리 혁명의 핵심부대, 핵심력량으로 내세워주고 궁궐같은 살림집과 멋쟁이휴양소도 마련해준 당의 웅심깊은 그 마음은 우리들을 성공의 길로 말없이 떠밀어준 고마운 손길이였다. 우리는 당에 대한 불타는 보답의 마음을 안고 또다시 새로운 과학탐구의 길에 나섰다.과학기술이 정면돌파전의 개척로를 밝히는 등불이 되라고 한 당의 부름을 높이 받들고 10월의 광장에로 향한 오늘의 대진군에서 언제나 밝은 등불이 되겠다.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 소장 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