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12일 로동신문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위대한 사랑

 

오늘 우리 인민 누구나 스스럼없이 터치는 심장의 웨침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을 떠나 우린 못살아!

이것은 매일, 매 시각 생활의 구석구석에까지 뜨겁게 와닿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보살피심과 사랑속에서 값높은 삶을 누려오는 나날 이 땅의 천만인민 누구나 간직한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얼마전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소식을 통해서도 온 나라 인민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있는가 하는것을 더욱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나라의 자립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며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나서는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된 정치국회의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수도시민들의 생활보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하시면서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인민생활보장과 관련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총진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시기에 진행된 정치국회의에서 나라의 화학공업발전과 수도시민들의 생활보장문제가 토의결정되였다는것은 참으로 시사해주는바가 크다.

여기에는 인민생활향상문제를 천만가지 국사중에서도 제일국사로 내세우며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인다 해도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가장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깃들어있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서 자나깨나 불타고있는 이 숭고한 인민사랑의 표대가 있어 인민의 존엄과 권익이 최우선, 절대시되고 인민생활향상의 활로가 끝없이 펼쳐지고있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신께 스스로 내리시는 심장의 명령이고 자나깨나 불타는 열망이다.

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던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시대의 메아리되여 울려온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들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그 말씀,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일념을 지니신 우리 원수님이시기에 자신의 온넋을 바치시는 심혈과 로고도 부족하시여 멸사복무로까지 인생관을 피력하신것 아니랴.

인민생활향상은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서 언제 한번 떠난적 없는 최대중대사이다.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서라도 인민을 위하여 바치시고 그들을 떠받드시겠다는 멸사의 각오, 그 길에서 어렵고 힘겨워도 락을 찾고 보람을 느끼며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불철주야로 헌신하신다.

우리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키는것을 자신께서 돌보셔야 할 천만가지의 국사가운데서 가장 중대한 국사로 내세우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사나운 눈보라도, 해볕이 쨍쨍 내려쪼이는 삼복의 무더위도 가리지 않으시고 찾으신 공장, 기업소, 농장들과 수산기지들은 그 얼마이며 자욱마다에 남기신 가슴뜨거운 사연들은 또 얼마이던가.

원산구두공장이 전하는 못 잊을 이야기가 있다.

주체103(2014)년 7월 어느날이였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그날 공장을 처음으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계절과 용도에 따라 신기에도 편리하고 보기에도 맵시있으며 가볍고 든든한 신발을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간곡히 말씀하시면서 공장을 가까운 기일안에 완전히 일신시키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해서까지 밝혀주시였다.

다음해 1월 맵짠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된 공장을 찾아주신 우리 원수님께서는 경영활동의 정보화,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 결과 로력과 자재, 원가를 절약하면서도 생산량을 늘이고 제품의 질을 높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구두의 무게도 몸소 계량해보시면서 신발을 경량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도 전진을 이룩했다고 높이 평가하신 그이께서는 우리 나라 신발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전변시킨데 맞게 공장에서는 질좋고 맵시있는 구두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공장로동계급에게 구두생산과 관련한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던 우리 원수님의 모습은 진정 자식들에게 질좋고 맵시있는 신발을 안겨주고싶어하는 어버이의 모습그대로였다.

자식을 위하는 부모의 심정이 끝이 없듯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것이였다.

주체105(2016)년 12월 어느날 초겨울의 추위속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을 또다시 찾으시였다.

이 공장은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공장이라고, 원산구두공장은 자신의 공장이라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의 뜨거운 진정을 터치시였다.

자신께서는 앞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생산공정을 기술개건하며 도안창작을 비롯한 모든 문제를 이 공장 일군들과 함께 토론하고 대책을 세워나가려고 한다고,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그래서 자신께서 아무때나 이 공장에 예고없이 찾아오겠다고 하는것이라고, 이 공장에 대하여서는 자신께서 책임지겠다고…

인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중앙의 큰 공장, 기업소도 아니고 나라의 공업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단위도 아닌 지방의 크지 않은 구두공장에 거듭 사랑의 자욱을 새기시며 그리도 마음쓰시랴.우리 인민을 얼마나 보란듯이 내세우고싶으시였으면 자신께서 공장을 책임지시겠다고 그렇듯 절절히 말씀하시랴.

이렇듯 인민밖에 모르시는 우리 원수님이시여서 공장을 다섯번째로 찾으시여서는 신발이 쏟아져나오는 모습을 커다란 만족속에 보고 또 보시며 정말 흡족하고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생산현장에서 로동자들과 력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다.인민들에게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며 우리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더욱더 빛내여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혁명사업인것이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고결한 충성과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자욱자욱들로 수놓아지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혁명활동실록이다.

새로 건설한 버섯공장을 찾으시여 새해벽두에 인민들을 위해 마련된 희한한 창조물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1년 365일이 이런 날들로 이어지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던 우리 원수님의 환하신 영상이 뜨겁게 안겨온다.노래 《철령아래 사과바다》의 고향인 고산과수종합농장에 펼쳐진 과일대풍을 보고 또 보시며 마치도 사과알들에 빨간 물감을 들인것만 같다고, 철령아래가 온통 붉게 보인다고, 고산땅의 풍경은 보고 또 보아도 싫지 않으며 볼수록 기쁨과 환희를 더해준다고 말씀하시던 그이의 음성도 귀전에 들려온다.

어디 그뿐인가.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3대전선을 다같이 밀고나가 온 나라 강산에 행복과 기쁨에 넘친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던 못 잊을 그 순간도, 인민들의 손이 가지 않는 제품은 백만개, 천만개를 만들어도 소용이 없다고 하시면서 생활필수품생산에서 중요한것은 인민들이 어떤 제품들을 좋아하는가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킬수 있는 제품생산에 힘을 넣는것이라고 당부하시던 그 시각도 우리 원수님의 혁명활동실록에는 다 새겨져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성합성가죽공장, 류원신발공장, 룡악산비누공장,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기지들을 찾아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는것은 결코 자금이 남아돌아가서도,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도 아니다.

우리의 전진을 어떻게 하나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비렬한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해 투자해야 할 부문들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문제를 최대로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

어느해 봄날 밤을 새워가며 헌신하시는 그이의 건강을 념려하는 일군들의 심정을 헤아리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언제나 어떻게 하면 경제문제와 인민생활문제를 풀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뿐이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이실 자신의 심정을 터놓으시였다.

우리는 모두가 인민의 아들딸이라고, 우리는 인민의 아들딸로서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가야 한다고, 우리는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인민의 아들딸답게 오늘의 이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고 하루빨리 나라의 경제와 인민생활을 추켜세워 기어이 내 나라, 내 조국을 인민이 잘살고 모든것이 흥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워야 한다고…

얼마나 숭엄한 위인세계인가.

얼마나 가슴을 울리는 멸사복무의 고귀한 귀감인가.

자신을 인민을 위하여 멸사분투하는 복무자의 위치에 놓으시고 자나깨나 인민의 뜨거운 숨결을 느끼시며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이렇듯 다함없고 열렬한 진정의 세계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이 땅에서 사는 긍지를 꽉 채워주고 위대한 어버이를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백배해준다.

령도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끝없이 헌신하고 인민은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실현하기 위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내대는 혈연의 관계, 이 일심단결의 무한한 힘이 있기에 인민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의 절정, 사회주의강국건설승리의 날이 앞당겨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는 조성된 혁명정세의 요구에 맞게 자립경제의 토대와 잠재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기치높이 인민의 존엄과 권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생활향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우에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천하제일락원이 펼쳐지리라.

지금 이 시각도 인민의 행복을 위한 끝없는 사색을 펼치시고 인민에게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고계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과 그이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갈 철석의 의지가 인민의 가슴마다에,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에 떠받들려 이 땅에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무궁토록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