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15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받들고 주체적인 화학공업발전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끓고있다.나라의 화학공업을 전망성있게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문제를 첫째의정으로 토의한 이번 정치국회의는 화학공업의 구조를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워 자립경제의 토대와 잠재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기치높이 인민생활향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화학공업을 떠나 자립경제의 발전에 대해 말할수 없으며 인민생활향상의 성과적보장을 생각할수 없다.
우리 조국을 온 세상이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이고 인민들에게 가장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주체적인 화학공업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웅대한 작전도를 펼치신
그이의 령도따라 화학공업전반의 주체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통이 크게 벌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을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는 우리 인민은 지금 절세의 위인이신
《화학공업은 공업의 기초이며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난 5월 1일
우리의 붉은기는 적대세력들이 광풍을 몰아올수록 더욱더 거세차게 휘날릴것이라는 우리 당과 인민의 불변의 신조를 과시하며 올해 정면돌파전에서 제일먼저 승리의 기발을 꽂았음을 알린 새로운 화학공업기지 완공소식, 얼마나 거룩한 위인세계가 여기에 숭엄히 비껴있는것인가.
농업생산에서 절실히 필요한 고농도린안비료를 대량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현대적으로 크게 건설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시고 화학공업부문의 본보기공장, 자동화, 흐름선화를 실현한 로력절약형기업체로 일떠세우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순천린비료공장의 준공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받들고 자력갱생의 위력을 총폭발시킬 때 경제강국의 목표를 실현하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쳐갈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신시켜주었다.
뜻깊은 준공의 그날
주체적인 화학공업발전의 활로를 열어주시는 그이의 거룩한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59년전 비날론공장준공을 경축하시면서 5월의 명절을 기념하는 함흥시군중대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화학공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라는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던
화학공업을 발전시켜 나라의 경제적자립성을 높이고 인민경제의 정상적발전을 보장하는것은 그 어떤 가혹한 환경이나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없이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화학공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공업이며 여기에서는 별의별것이 다 나온다.경공업을 발전시키고 농사를 잘 짓자고 하여도 화학공업에 힘을 넣어야 하며 원료와 자재를 국산화하고 생산공정의 무인화, 과학화를 실현하자고 하여도 화학공업을 추켜세워야 한다.
화학공업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지휘하시는
일찌기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시던 때에 벌써 화학공업부문에서는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섬유와 합성수지, 각종 기초화학제품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주체적인 화학공업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자력자강의 보물고, 고향집인 국가과학원에서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하실 때에도, 평양제약공장을 찾으시여 생산실태를 료해하시는 그 로정에서도, 압록강기슭의 화학섬유공장에서 종이의 질을 가늠해보시는 그 시각에도 그이의 심중에는 나라의 화학공업을 하루빨리 추켜세워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를 다그치시려는 생각이 늘 자리잡고있었다. 일군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라의 화학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비범한 예지의 빛발, 화학재료를 연구하는 한 기관을 찾으시여 개건확장공사를 비롯하여 제기되는 문제는 자신께서 모두 풀어주시겠다고, 걸린 문제가 있으면 제때에 보고하라고 하신 은정깊은 사랑과 믿음,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화학공업과 관련한 문건에 사색을 기울이시고 쉬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음쓰시던 크나큰 심혈의 세계…
절세위인의 그 손길따라 나라의 화학공업에서는 새로운 전환의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였으며 발전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만 되여있는 기술을 우리 식으로 개발도입하는 눈부신 성과들도 이룩되게 되였다.그것은 시련속에서도 부강조국의 래일을 확신하시는 우리
탄소하나화학공업을 창설하는것은 우리 나라 화학공업에서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주체성을 보장하며 인민경제를 다방면적으로 전망성있게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지금 세계적으로 유기화학공업의 원료원천으로 많이 쓰이는것은 원유와 천연가스이다.현재까지 유기화학공업은 원유에서 얻어지는 에틸렌이나 프로필렌 등을 기본원료로 하여 발전하여왔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늘어나는 원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수 없으며 더우기 원유나 천연가스의 매장량이 점점 줄어들고있는것은 유기화학공업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고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사람들이 주목을 돌리기 시작한것이 일산화탄소, 탄산가스, 메타놀과 같이 분자안에 한개의 탄소를 가지고있는 화합물로부터 2개이상의 탄소를 가진 유기화합물을 만드는 합성화학인 탄소하나화학공업이다. 수십년전 어느 한 나라 잡지에 《탄소수 1의 화학》이라는 특집이 나오면서 탄소하나화학공업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때로부터 많은 나라에서 새로운 화학공업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썼다.
하지만 우리 조국에서처럼 탄소하나화학공업이
결코 쉽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화학공업부문에서 석탄가스화에 의한 탄소하나화학공업을 무조건 창설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고 과학자들의 눈도 틔워주시였으며 혁명적인 조치들도 취해주신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을 위한 그이의 불같은 헌신의 자욱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며 순천린비료공장에도, 서해의 신도며 신의주시의 화학섬유기지에도,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시며 끝없는 사색을 이어가신 그 모든 낮과 밤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이번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도
우리 당의 높은 뜻을 받들고 화학공업부문에서는 비료생산능력을 늘이기 위한 사업, 새로운 원료에 의거하는 화학공업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국내원료와 자재에 철저히 의거하여 각종 화학제품들을 수요대로 중단없이 생산해내는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 자원절약형, 기술집약형, 개발창조형의 다방면적인 생산체계를 갖춘 주체화된 화학공업의 새 부문구조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되고있다. 국가적인 과학연구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촉매기술, 촉매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물질적토대를 갖추기 위한 사업, 화학공업부문의 인재력량을 꾸리기 위한 사업, 교육부문에서 개발창조형의 인재, 실천형의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사업 등 화학공업의 모든 분야에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부글부글 끓고있다.
지난 세기 비날론공업창설에 이바지한 한 과학자는 이렇게 토로한적이 있다.
《… 먼 앞날 당신들의 자손들이 만약 비날론의 래력을 물어보거든 그 어떤 과학자나 기술자의 이름을 대줄것이 아니라
우리의 화학공업이 자립의 터전우에 어떻게 솟아올랐는가를 전하여주는 그의 이 말이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이 땅우에 주체적인 화학공업발전의 경이적인 시대를 펼치시고 자립경제의 무진막강한 위력으로 온 세상이 부러워할 인민의 천하제일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겨오시는
본사기자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