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19일 로동신문

 

활화산마냥 분출하는 우리 인민의 무자비한 보복성전의지

날이 가고 시간이 흐를수록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에 대한 분노는 더욱 격앙되고있다

 

남은것은 철저한 결산뿐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태에로 몰아간 당사자들이 우리의 보복공세에 당황망조하여 향방없이 노는 꼴이 가소롭다.

지금 북남사이에 빚어지고있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한자들과 그것을 묵인조장한 남조선당국에 있다.

그 죄과가 얼마나 무겁고 그 대가를 얼마나 비싸게 치르어야 하는지를 그래 남조선당국이 모른단 말인가.

얕은 권모술수로 우리 인민의 격앙된 보복열기를 잠재울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의 생명이고 넋이며 삶의 전부인 최고존엄을 모독한데 대해 열백번 무릎꿇고 사죄할 대신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오그랑수를 쓰는것들에게 명백히 말해두고싶다.

이제 남은것은 우리에게 한 짓거리만큼 더하지도 덜지도 않고 그대로 죄값을 치르어야 한다는것이다.

아직도 벌어진 일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눈앞의 위기나 일시적으로 모면해보려고 리성을 잃고 날뛰다가는 더 비참하고 가련한 신세에 처하게 될것이다.

내각사무국 1부장 박성철

 

죄악을 덧쌓지 말라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참혹한 종말을 고하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모두는 속시원해하고있다.혐오감만 자아낼뿐 아무 쓸모도 없는 괴물은 그냥 둬두어 무엇하겠는가.

그런데 남조선당국이 오히려 《강력한 항의》니, 그 무슨 《위반》이니, 《응분의 책임》이니 하는 허튼소리만 계속 늘어놓는다니 억이 막혀 말이 나가지 않는다.정세를 걷잡을수 없는 막바지에로 몰아간 도발자들이 감히 누구에게 《항의》니, 《책임》이니 하고 삿대질인가.

온 민족과 세계앞에서 한 북남선언과 합의를 휴지장으로 만든 장본인이 도대체 누구인가.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것을 함부로 건드리고 우리의 심장을 란도질한 특대형도발자들에 대한 인민의 분노는 지금 하늘을 찌르고있다.

그런데 지은 죄에 대한 반성의식은커녕 파렴치한 잡소리를 늘어놓는 남조선당국자들의 처사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목소리를 높인다고 진실을 매도할수 없고 도발적인 언사는 사태의 파국만을 더욱 부추길뿐이다.죄는 지은데로 가고 물은 곬으로 흐르기마련이다.남조선당국의 철면피하고 파렴치한 추태를 우리는 절대로 참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저지른 죄악의 대가를 더하지도 덜지도 않고 우리에게 해를 준것만큼 톡톡히, 그대로 갚아주자는것이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죄악에 죄악을 덧쌓다가는 그 대가를 더욱 값비싸게 치르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깨달아야 한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부지배인 김영국

 

온 나라 녀인들이 치를 떤다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인간쓰레기들이 반공화국삐라살포에 광분하면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렸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도 치가 떨리고 이가 갈려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한 우리 녀성들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만고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일부》의 소행이니,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니 하며 그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려든다니 세상에 이보다 더 뻔뻔하고 추악한 행위가 어디에 또 있단 말인가.

남조선당국이 범한 죄가 보통죄인가.

우리 인민이 가장 신성시하는 최고존엄, 하늘땅을 다 준대도 바꿀수 없는 중심핵을 건드린 그 죄야말로 천벌을 받아 마땅한 특대형범죄이다.

죄를 지었으면 골백번 사죄하고 반성하는것이 도리인데 이런 초보적인 리치마저 무시하면서 갖은 변명과 오그랑수로 책임회피에만 골몰하고있으니 이러한 행태를 어찌 참을수 있겠는가.

남조선당국의 파렴치한 망동에 이 나라의 천만녀인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분노가 쌓이고쌓이면 예측할수 없는 결과밖에 초래될것이 없다.

쓸모없던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하늘로 속시원히 날아간것은 북남관계총파산의 전주곡이다.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차단해버린데 이어 단행된 이번 응징조치는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과 아무런 가책도 반성기미도 없는자들로부터 반드시 죄값을 받아내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의 반영이다.

지금과 같은 예민한 국면에서 남조선당국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속 유치하게 놀아대다가는 더 큰 화를 당할수도 있다.

우리 전체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은 북남합의이후 남조선당국자들의 묵인하에 인간쓰레기들이 우리한테 한것만큼 그대로 갚아주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격앙될대로 격앙된 우리의 민심을 바로 보아야 한다.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김영애

 

보복행동의 그 시각만을

 

전 전선에서 대남삐라살포에 유리한 지역(구역)들을 개방하고 우리 인민들의 대남삐라살포투쟁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할것이라고 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가 나간 이후 지금 우리 대학의 교원, 연구사, 학생들은 저저마다 가증스러운 쓰레기들의 서식장에 정의의 삐라폭탄을 퍼붓겠다고 윽윽 벼르고있다.

군사분계선일대에서 확성기방송과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들을 중지할데 대하여 명기된 판문점선언을 란폭하게 위반한자들,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두번도 아니고 명백한 반공화국도발책동을 계속 감행한 인간쓰레기들을 못 본체 한자들에게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하자는것이다.

예로부터 화를 심으면 불행을 거두게 된다고 했다.

우리가 신성시하는것가운데서도 제일 중심핵인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함으로써 우리 전체 인민을 우롱하는 천하의 망동짓을 꺼리낌없이 자행한 쓰레기들과 그것들을 막후조종한 장본인들에게 안겨줄 《선물보따리》는 얼마든지 만들수 있고 임의의 순간에 남조선전역에 쏟아부을수 있다.

지금 대학의 전체 교직원, 학생들은 인간쓰레기들이 극도의 공포와 심리적압박감때문에 전전긍긍하게, 간이 쫄아들다 못해 아예 없어지게 할 갖가지 삐라들을 빨리 만들어가지고 전연지역으로 달려나가자고 이구동성으로 웨치고있다.

우리는 적들이 예측도 할수 없는 무시무시한 삐라폭탄을 얼마든지 꽝꽝 만들어낼수 있다.

모두가 보복행동의 그 시각만을 손꼽아 기다리고있다.

평양출판인쇄대학 부학장 황명도

 

죄는 지은데로 간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인간쓰레기들과 그를 비호두둔한 남조선당국의 천하무도한 죄악은 지금 우리 천만군민의 분노를 활화산처럼 폭발시키고있다.

파국적인 현 사태앞에서 남조선당국은 응당 자기의 죄과를 사죄하고 반성하여야 하겠지만 그러한 기미는 보이지 않고 책임회피를 위한 변명만을 늘어놓아 분노한 우리의 민심을 더욱 격앙시키고있다.

변명은 늘어놓을수록 구차해지고 죄악을 더욱 가증시킬뿐이다.

다시 강조하건대 우리 인민이 그토록 분격해하는것은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추물들이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 중심핵을 건드렸기때문이다.

국가와 인민앞에 씻을수 없는 죄를 짓고 법의 칼날을 피해 도주한 인간쓰레기들은 공화국법의 처리대상들이다.

그런 인간쓰레기들이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우리의 면전에 쓸어나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헐뜯으며 천추에 용납 못할 몸서리치는 죄악을 저지르고있으니 우리 인민이 어찌 분노에 치를 떨고 이를 갈지 않을수 있겠는가.

사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이런 인간쓰레기들의 망동에 대해 《일부》의 소행이라고 둘러대면서 그것들을 대책하는것이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라고 떠벌이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붙는 불에 키질하는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러한 철면피한 처사에 우리는 더욱 참을수 없는 모욕감을 느끼게 된다.

얼마전에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완전파괴된것은 겉과 속이 다른 남조선당국의 파렴치한 처사에 대한 응당한 대가이다.

중앙재판소 참사 박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