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 들어온 소식

골조공사 마감단계, 외부미장 본격적으로 추진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골조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는 한편 외부미장작업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입원병동 5-2호동과 외래병동 2, 3, 4구획의 골조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결속한 군인건설자들이 외부미장작업과제의 80%계선을 돌파하였다.

8건설국의 건설자들도 맡겨진 대상의 골조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참가하는 모든 일군들과 지휘성원들, 건설자들은 인민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며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를 일떠세우려는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보람찬 사업에서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하겠습니다.》

건설련합상무에서는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을 전체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호증진시키는 가장 인민적이고 선진적인 보건으로 발전시켜나가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공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건설련합상무 정치분과와 각 시공단위에서는 사상의 포문을 열고 화선선전, 화선선동을 공세적으로 들이대여 건설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킴으로써 건설현장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고있다.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고있는 공사장전역에서 펄럭이는 붉은기들과 수많은 직관선전물, 격동적인 글발들과 기동예술선동대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앞선 공법들이 적극 도입되고 건설기계와 장비들이 만가동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속에 공사장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성과가 확대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함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군인건설자들이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이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폭풍쳐 내달리며 많은 면적의 외부미장을 다그쳐 끝내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한편 내부공사를 맡은 군인들은 건설물 하나하나를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없게 일떠세우기 위해 축조와 미장을 비롯한 작업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지하층공사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은 하루하루를 분분초초로 쪼개가며 공기조화기실과 여러개의 탕크건설 등 맡은 공사에서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맡겨진 공사과제수행을 위해 맹렬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이들의 위훈은 온 건설장에 비약의 열풍을 일으키는 기폭제로 되고있다.

지금 모든 건설자들은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한마음으로 립체전, 전격전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계속혁신의 한길로 줄달음치고있다.

글 및 사진 정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