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지방공업발전에 힘을 넣어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선을 안아오자 경험을 교환하며 다같이 빠른 발전을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과감한 창조와 거창한 변혁, 이것은 결코 일부 지역이나 분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모든 부문과 단위가 다같이 발전상승을 이룩하여야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 우리 당의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고 정면돌파전에서도 자랑찬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지방공업이 인민생활향상에서 차지하는 몫은 대단히 크다.모든 도,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을 발전시켜야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그러자면 지방공업공장들사이의 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경험교환을 심화시켜야 한다. 도, 시, 군들사이에 앞선 경험을 널리 교환하는 사업을 강화하여야 지방경제를 추켜세우는 과정에 터득한 선진적인 생산방법과 기술을 서로 공유하여 자체의 잠재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킬수 있으며 지방공업발전에서 사회주의위력, 집단주의위력을 힘있게 과시할수 있다. 지금 전국의 많은 도, 시, 군들에서 본보기를 창조하고 련대적혁신, 집단적경쟁열풍을 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강원도의 일군들이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본보기를 창조하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다.도안의 여러 령도업적단위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와 경험을 모든 단위들이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이에 토대하여 시, 군들사이, 기관, 기업소들사이, 직장과 작업반, 개별적사람들 호상간 맹렬한 경쟁열풍을 일으켜나가도록 하고있다.그 과정에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고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도의 얼굴이 살아나게 하고 자기 도의 이름이 온 나라에 떨쳐지게 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기풍이 확립되고있다. 지방공업의 발전은 앞선 단위들의 경험창조와 그에 화답하는 련대적혁신, 집단적경쟁열풍속에서 이룩되게 된다. 여기서 경계해야 할것은 본위주의이다. 자기 지역과 단위만을 위한 기술과 경험, 자기 울타리를 치고 혼자만 앞서나가려는 본위주의, 공명주의는 국가적리익의 견지에서 볼 때 의의가 없다.서로 돕고 이끌며 모든 지역이 다같이 발전하여야 우리의 전진속도를 더욱 높일수 있다. 순천시의 일군들은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전력생산공정을 꾸려놓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순천시음료공장의 경험을 시안의 지방공업공장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었다.순천시음료공장의 종업원들은 자신들이 터득한 기술을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에게 성의껏 배워주었다.결과 지난해에 식료공장, 종이공장을 비롯한 시안의 12개 지방공업공장들에 자체의 전력생산공정이 꾸려지게 되였다. 지역별, 단위별경쟁에서 창조되는 경험과 과학기술성과들을 공유하면서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것은 이렇게 중요하다.그 과정을 통하여 보다 많은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앞선 단위를 따라잡자면 어떤 목표를 제기하고 또 어떻게 실천해나가야 하는가를 자각하고 너도나도 떨쳐나서게 된다. 경험을 받아들이는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 각지에서 창조된 경험들을 분석해보면 도시와 농촌의것이 다르고 산골과 벌방의것도 호상 차이가 있다.때문에 남의 경험을 받아들이는 경우에도 액면그대로 모방하는것은 금물이다. 모방은 진취적인 탐구정신과 창조적열정이 없을 때 생긴다. 중요한것은 창조물마다에 자기식의 고유한 착상, 새로운 종자를 심을줄 아는것이다.다른 지역의 경험에 자기식의 새로운 착상을 결합시킬줄 아는것, 바로 이것이 오늘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창조기풍이다. 경험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보다 새롭고 발전적인 경험을 창조하고 그에 토대하여 뚜렷한 진보를 이룩하는 바로 여기에 끊임없이 리상을 높이며 모든 지역과 단위가 다같이 발전할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앞선 경험을 널리 교환하며 발전속도를 다같이 높여나갈 때 련대적혁신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 지방공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심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