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21일 로동신문
서해북변 간석지건설전역에 세차게 타오르는 혁신의 불길 우리는 순간의 답보도 모른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소식은 곽산간석지건설분사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을 격동시켰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모두가 이런 충성의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결의해나섰다. 장석공사에서 매일 계획을 200%이상 수행하자! 이것은 그대로 실천으로 이어졌다.장석공사가 한창이던 어느날이였다.이날따라 날씨는 찌는듯이 무더웠다.내려쪼이는 폭양으로 공사장은 화독처럼 달아올랐다.건설자들은 온몸이 그대로 땀주머니가 되여 한㎡한㎡ 장석공사를 다그쳤다.그렇게 몇시간이 흘렀다.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높이 세운 하루계획을 완수하게 되는 시각, 폭양과 해풍에 그슬린 건설자들의 얼굴에는 피로의 기색이 력력했다. 그때 돌가루투성이가 된 손을 불끈 틀어쥐며 1직장장이 이렇게 웨쳤다.
우리는
그 불같은 호소는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직장장은 지레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으며 대오의 앞장에 섰다.그뒤를 제대군인당원들이 따라나섰다.누구인가 선창을 뗀 혁명가요가 모두의 합창이 되여 공사장에 울려퍼졌다.… 그들은 이렇게 마음을 합치고 손발을 맞추며 일해나갔다.하여 건설자들은 그날 계획의 2.5배에 해당한 장석공사실적을 기록하였다. 한편 돌보장을 맡은 착암공들은 수십, 수백차의 중소발파로 균렬이 간 바위산에서 위험개소들을 하나하나 퇴치하며 착암작업을 중단없이 내밀었다.모두의 마음속에 고패친것은 오직 한생각, 막돌을 더 많이 보장하여 장석공사를 다그치고 나아가서 간석지건설완공의 그날을 앞당겨야 한다는것이였다. 우리는 순간의 답보도 모른다! 바로 이런 의지를 지닌 간석지건설자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애국심에 떠받들려 이 시각도 조국의 대지는 계속 넓어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장성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