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22일 로동신문
실태의 깊은 파악과 적실한 대책
일이 잘되는 단위들을 보면 한가지 특징이 있다. 제기되는 문제를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옳은 대책을 취하는 당일군들의 능력이 현저히 높은것이다.즉 단위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옳은 방법론을 찾아 조직정치사업을 실효성있게 짜고들고있는것이다. 하다면 이들처럼 적실한 대책을 세워나가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모든 당조직들은 해당 부문, 단위들의 사업이 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진행되도록 장악하고 통제하며 제때에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명진단을 떠난 명처방을 생각할수 없다.그와 마찬가지이다.당일군들의 적실한 대책은 허공에서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단위실태에 대한 깊은 파악에 기초하고있다. 단위실태에 대한 깊은 파악, 이것은 옳은 관점과 노력, 사색이 요구된다. 우선 사무실이 아니라 당정책관철로 들끓는 현실속에,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의 참신한 활동방식을 놓고보자. 이곳 당일군들은 언제나 현장을 활무대로 정하고 당사업을 전개하고있다. 당위원회일군들은 현장에 몸을 푹 잠그고 당결정집행정형을 조항조항 따져보는 과정에 행정경제일군들이 마력을 더 내게 해야 할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이렇게 되여 행정경제일군들이 당결정집행기록부를 갖추고 리용하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지게 되였다.이것은 행정경제일군들이 당결정집행을 위한 실천속에서 당성을 부단히 단련하고 야전형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기 몫을 다하게 하는데서 큰 작용을 하고있다. 현실에 들어가기 싫어하고 유람식지도에 매달리는 일군들이 이런 적실한 대책을 세워나갈수 없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또한 산하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초급일군들이 항상 대중과 한덩어리가 되여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단위발전에 도움이 되는 창발적인 의견들을 적극 내놓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독불장군이라는 말도 있듯이 당일군들만으로는 전반실태를 속속들이 다 알수 없다.산하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이 다 발동되고 초급일군들이 다 움직이며 대중자신이 단위사업에 대한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발벗고나서게 해야 한다. 몇달전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는 월계획을 넘쳐 수행한 혁신자들에 대한 축하모임을 종전처럼 개별적인 탄광에서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을 준비시켜 진행한것이 아니라 련합기업소 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이 직접 공연에 출연하는 특색있는 무대를 펼쳐 커다란 실효를 거두었다. 이 사업이 초급일군들속에서 제기된 반영을 중시하고 탄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에 착상되고 발기되였다는것을 념두에 둘 때 적실한 대책을 세우는데서 아래단위 일군들과 대중의 심리를 정확히 료해장악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당일군들의 사업은 하나하나가 다 적실한 대책으로 일관되여야 한다.그것은 사람문제와 직결되여있고 당정책의 운명과 직결되여있기에 절대로 헛방을 놓는것으로 되여서는 안된다.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실태에 대한 깊은 파악을 하게 되며 그에 따른 적실한 대책을 강구할수 있는것이다. 당일군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는것, 바로 여기에 실태에 대한 깊은 파악과 적실한 대책을 세울수 있는 열쇠가 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