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23일 로동신문

 

필승의 원천-혁명적락관주의

 

여기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으로 들끓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이다.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손으로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사회주의강국의 그날을 기어이 앞당겨올 전체 인민의 불굴의 기상인양 힘차게 나붓기는 붉은기들, 하루빨리 인민의 병원을 훌륭히 건설할 건설자들의 불타는 열망을 그대로 엿볼수 있게 하는 전투적구호들과 표어들…

건설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의 메아리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쿵쿵 울려주는것인가.

정녕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의 벅찬 숨결, 여기 건설의 격전장에서 힘차게 울리는 동음이야말로 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치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억센 기상그대로이다.

바라볼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남들같으면 하루아침에 물러앉았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속에서도 우리 혁명은 무엇으로 하여 이렇듯 승리의 한길로 한치의 드팀도 없이 억세게 전진하고있는것인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오직 승리만을 알게 하고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해 억세게 전진하게 하는 힘의 원천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여기 건설장에서 충성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한 일군의 진정어린 목소리에서 찾는다.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저기 만수대언덕에서 우리를 바라보시고 위대한 당의 믿음의 손길이 우리를 떠밀어주고있다고 생각하니 철야전도 결코 성차지 않습니다.》

그렇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늘의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과 락관으로 충만된 우리 조국의 들끓는 현실,

그것은 승리를 굳게 믿고 래일을 확신하는 인민만이 안아올수 있는 경이적인 기적인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적락관주의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를 확신할 때 가지게 됩니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에 대한 확신인 혁명적락관주의!

이는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굳게 자리잡은 드놀지 않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그것은 결코 저절로 형성된것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고 혁명의 머나먼 길을 걸어오면서,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면서 우리 인민이 천연암반마냥 굳게 간직한 철석의 신념이다.

혁명적락관주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전의 그 나날로부터 간직하고계신 드팀없는 신조였다.

그이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언제 한번 비관이나 동요를 모르시며 혁명앞에 겹쌓이는 모진 시련과 난관을 언제나 맞받아 뚫고오시였다.

한 나라 혁명의 성패나 생명력은 혁명적락관주의에 의해 좌우된다는것이 바로 우리 수령님의 지론이였다.

항일의 불바다만리, 눈보라만리길에 새겨진 불멸의 화폭들이 삼삼히 어려온다.

늘 대원들에게 이제 나라가 독립이 되면 평양에 가서 숭어국도 먹고 랭면도 한그릇씩 먹고 모란봉에도 올라가 대동강구경을 하자고 하시며 해방된 조국의 래일을 펼쳐주기도 하시고 힘든 때일수록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락천적으로 생활하도록 하시여 대원들을 혁명적락관주의의 소유자들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

몸소 혁명적인 노래와 연극들을 창작하시여 대원들과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랑만을 안겨주신분, 아무리 환경과 조건이 엄혹하여도 배심든든하게 군정학습도 조직하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심어주신 미래에 대한 락관이 있었기에 항일혁명선렬들은 천고의 밀림속에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내고 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칠수 있었다.

언제나 필승의 신념과 락관으로 만난을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영웅신화를 창조하고 재더미만 남았던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는 세계사적변혁을 안아올수 있었다.

혁명적락관주의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를 관통하는 삶과 투쟁의 신조이고 방식이며 기풍이였다.

언제인가 자신께서는 정세가 아무리 준엄하여도 비관에 빠지지 않으며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모든 일을 웃으며 락관적으로 해나가고있다고, 고난과 시련이 겹쌓일수록 그것을 맞받아나가는것이 자신의 의지라고,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부에 가있으면서 수령님으로부터 배운것이 혁명적락관주의와 맞받아나가는 의지와 전술이라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말씀이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준다.

고난의 시기 북방의 어느 한 기업소를 찾으시여 건물벽체의 대형구호를 보시고 저 구호를 보라,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얼마나 좋은 구호인가, 저 구호는 최후승리를 확신하는 사람들만이 들수 있는 신념의 구호이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던 위대한 장군님,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랑만을 주고 원쑤들을 공포속에 전률케 한 위대한 장군님의 이 호탕한 웃음에 그이의 숭고한 락관주의가 그대로 집대성되여있는것 아니랴.

불굴의 혁명정신과 필승의 신심과 락관, 혁명적랑만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이겨내게 한 근본요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걸음걸음 따르며 우리 인민들은 비관과 절망을 모르고 안일과 향락보다 일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혁명적인민으로 더욱 억세게 자라났다.고난의 천리를 걸으면 행복의 만리가 온다는 철리를 굳게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언제나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부닥치는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웃음으로 헤치며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줄기차게 투쟁하여왔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에 관통되여있는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을 떠나 우리 혁명의 년대기마다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기적적승리들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을 기어이 승리와 영광의 령마루에 올려세우실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력사의 생눈길을 진두에서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께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안겨주신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랑만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날에날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하는 무한한 원천으로 되고있다.그이의 비범한 령도의 손길아래 민족사에 특기할 승리와 특대사변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였고 그이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모두가 불굴의 혁명신념과 불같은 조국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계속 힘차게 투쟁한다면 난관은 격파될것이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실생활로 될 새로운 승리를 맞이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언제나 신심과 락관에 넘쳐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해빛같은 영상에서 세계가 우러러보게 될 주체조선의 위대한 승리, 천하제일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본다.

우리 인민이 간직한 혁명적락관주의,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기에 그 어떤 모진 시련과 난관도 두렵지 않다는 드센 배짱이고 그이 따라 나아가는 길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약속되여있다는 드팀없는 확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는 주체조선의 위대한 힘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시다.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폭풍쳐나아가는 우리의 긍지와 자부심은 하늘에 닿아있다.

혁명적락관으로 충만된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