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28일 로동신문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준비시키자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강계은하피복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투철한 계급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생산이 련속공정으로 진행되는 단위의 특성에 맞게 계급교양사업을 참신하게 벌리기 위한 방법을 적극 찾아 구현해나가고있다.

우선 생산현장들에 사상교양사업과 종업원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액정텔레비죤을 그쯘히 구비하여놓은데 맞게 해당 단위에서 내려보낸 계급교양자료들과 다매체편집물들, 계급교양주제의 영화와 노래를 내보내도록 하고있다.

또한 아침출근시간도 효과적으로 리용하고있다.공장구내에 음향증폭기재를 설치해놓고 계급교양자료들을 정상적으로 내보내여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높은 계급의식을 심어주고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공장구내와 작업장으로 들어오는 현관입구, 복도들에 5대교양직관판을 게시한것은 물론 매 종업원의 작업대앞에도 계급교양자료들을 카드화하여 갖추어놓음으로써 그들이 사업하고 생활하는 장소들이 곧 교양마당이 되도록 하고있다.

이와 함께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단위의 특성에 맞는 교양방법들을 적극 구현해나가도록 하고있다.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진행되는 계급교양사업은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을 뼈속깊이 심어주고있다.

본사기자 최영길

 

계기를 놓치지 않고

 

모든 사상교양사업이 그러하듯이 계급교양도 계기에 맞게 자연스럽게 진행할 때 더 큰 실효를 거둘수 있다.

연안군 라진포리당위원회에서 바로 그렇게 하고있다.

논벼비배관리가 한창인 제2작업반의 포전에서 진행한 계급교양이 생동한 실례로 된다.

포전에서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던 리당일군은 쉴참을 리용하여 격식없는 정치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마침 농장원들이 군사복무를 하는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판을 펼치고있었다.

이 계기를 놓치지 않고 리당일군은 계급교양을 진행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바로 라진포땅에서 감행된 계급적원쑤들의 치떨리는 만행을 보여주는 얼음창고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때 수십명의 애국자들을 무참히 학살한 계급적원쑤들은 죽어서도 고통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물고기를 보관하던 얼음창고안에 그들의 시신을 각을 떠서 마구 던져넣었다.그것도 모자라 악귀같은 놈들은 소금까지 뿌리였다.얼마나 많은 소금을 넣었는지 후날 그들의 얼굴까지 알아볼수 있었다고 한다.

리당일군은 계속하였다.

계급적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다.그럴수록 우리는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더 튼튼히 다져야 하며 총을 잡은 자식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

교양사업을 진행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하지만 그 실효는 매우 컸다.

농장원들의 얼굴마다에는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전취물을 목숨바쳐 지키며 쌀로써 사회주의를 수호해갈 의지가 그대로 비껴있었다.

문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