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2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공화국공민

 

감격도 새롭다.

창공에 나붓기는 공화국기를 다함없는 긍지를 안고 우러르는 이 시각 마음속에 더욱 소중히 새겨지는것은 무엇인가.

나는 공화국공민이다!

언제인가 외국의 한 통신이 전했던 글이 되새겨진다.

《국제사회가 경탄하는것은 대국들의 전횡앞에서 타협을 모르는 조선의 투철한 자주정신이다.

조선은 대국들의 위협과 공갈에 뒤걸음치거나 순종하지 않았다.》

조선이야말로 세계의 초점을 모으는 진짜초대국이라는 세계의 목소리는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예나 지금이나 우리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다.하지만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하며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아니다.우리 공화국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고있다.

이 행성우에 제 할 말도 못하고 남의 비위를 맞추며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당하는 나라와 민족은 그 얼마인가.

력사의 돌풍속에서도 줄기차게 곧바로 전진하며 인민의 삶의 보금자리로 끄떡없이 솟아 빛나는 내 조국,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여 끝없이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더욱더 강렬해진다.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존엄을 팔지 않고 남에게 빌붙지 않았으며 자기가 선택한 길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이 승리의 한길로만 나아간다.

공화국공민, 그것은 결코 한 국가의 창건과 함께 례사롭게 생겨나고 이어지는 부름이 아니다.

해방의 새봄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서 태여나고 고난과 시련속에서 사회주의수호의 성새를 더 높이 쌓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굳건히 지켜졌으며 미증유의 힘과 기적으로 조선을 더 높이 떠올려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품속에서 빛나는 조선인민의 더없는 영광이며 자랑이다.

공화국공민, 진정 그것은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대대로 이 나라 인민에게 안겨주신 가장 값높은 존엄과 행복, 승리와 영광의 호칭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조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