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6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지금 북남관계는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하다면 그 근본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두말할것없이 민족의 의사가 반영된 북남합의들을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대미추종과 동족대결을 밥먹듯이 감행하여온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행위들에 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해 우리 공화국이 취한 주동적이며 선의있는 통이 큰 조치들과 외세의 간섭을 단호히 배격하고 민족의 리익을 우선시할데 대한 우리의 아량있는 조언과 충고에도 불구하고 민족앞에 확약한 북남합의들을 어느 하나도 똑똑히 리행한것이 없다. 북남관계의 《속도조절론》을 내드는 미국의 강박에 추종하여 《한미실무팀》을 내오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사사건건 상전의 승인을 받으려 하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을 벌리고 미국산첨단무기들을 대량적으로 끌어들이는 무력증강에만 몰두하였다. 지어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사태속에서도 밤낮 도적고양이모양으로 동족을 겨냥한 불장난질을 쉬임없이 벌려댔다. 이러한 맹목적인 외세추종과 무분별한 동족대결망동이 오늘의 북남관계교착국면을 몰아왔다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명백하다. 앞에서는 약속을 지킬듯이 화사한 웃음을 짓고 뒤돌아서서는 북남선언들의 정신에 배치되는 못된짓만 골라하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행태에 내외의 비난과 저주가 쏟아지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