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5일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평양 7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무장관 폼페오가 중국남해문제를 가지고 중국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1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3일 미국무장관 폼페오는 중국남해문제와 관련하여 중국의 남해령유권주장은 완전히 비법이라고 하면서 중국공산당의 류례없는 위협에 대해 미국과 동맹국,동반자국가들은 공동의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다고 력설하였다. 아시아나라도 아닌 대양건너에 있는 국가가 중국남해문제를 거들면서 횡설수설하다못해 이를 중국공산당과 결부시켜 험담한것은 대단히 불순한 발상이다. 최근에 들어와 폼페오가 중국을 향해 던지는 수다한 발언들을 자세히 뜯어보면 그가 무엇을 기도하고있는지 알고도 남음이 있다. 중국언론들에 대해서는 《중국공산당의 선전기관》,신형코로나비루스사태는 《중국공산당이 초래한 위기》,중국의 5세대통신업체는 《중국공산당의 도구》라는 식으로 중국공산당을 심히 우롱하고있다. 지어는 미국내에서 한창인 인종차별항의시위까지도 중국공산당이 체제정당화에 악용한다는 랑설까지 류포시킬 정도로 중국공산당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을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 폼페오가 벌어지는 모든것을 중국공산당과 련계시키며 무작정 헐뜯는 리유에 대하여 이렇게도 분석해볼수 있을것이다. 그것은 첫째로,중국공산당에 대한 중국인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둘째로,중국공산당의 국제적영상을 훼손하며 셋째로,중국을 안팎으로 계속 괴롭혀 눌러버리자는것이다. 중국공산당을 질시하고 우롱하는것은 곧 중국인민이 선택한 정치제도와 리념에 대한 부정이며 중국공산당의 령도를 받고있는 중국인민에 대한 로골적인 무시이고 모독으로 된다.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다.》는것은 중국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신념이며 진리이다. 우리는 폼페오의 위험천만한 반중국발언들을 준절히 규탄한다. 중국을 바라보는 꺼꾸로 된 병적시각으로 폼페오가 로동당이 령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대하고있다는것은 이미 여러 기회들에 포착되였다. 폼페오가 공산당과 그가 령도하는 사회주의제도를 악의에 차서 헐뜯을수록 중국공산당의 불패성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만을 더욱 부각시켜줄뿐이다. 폼페오는 남의 일에 때없이 간참하면서 여론을 혼탁시키며 소음공해를 일으키지 말아야할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