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6일 로동신문

 

사설

일군들은 당의 구상에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자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이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고 당정책관철의 기수, 전위투사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 당과 사상과 뜻, 투쟁목표와 기준이 일치한 참된 충신이 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혁명가는 리상이 높고 포부가 원대하여야 한다.리상과 포부가 없이는 력사의 도전과 시련을 뚫고 자기 운명을 개척할수 없으며 행복한 생활을 창조할수 없다.

높은 리상과 포부를 지니는것은 특히 당의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간부가 모든것을 결정한다.일군들이 지닌 안목만큼, 제기하는 요구성만큼, 실천하는 크기만큼 단위사업이 개선되고 혁명이 전진한다.

일군들이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운다는것은 당이 바라는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그 관철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이러한 사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오늘 우리 당은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기 위한 총진군을 이끌어나가고있다.우리 당의 구상에는 인민을 어떻게 떠받들고 인민이 바라는 사회주의를 어떻게 건설하겠는가 하는 목표와 방도가 반영되여있다.국력이 강하고 끊임없이 륭성번영하는 주체의 조국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려는 우리 인민의 념원을 철저히 실현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당의 손길아래 자라난 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뜻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사색과 활동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켜야 한다.언제나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고 불같이 사는 일군, 자기 부문과 단위의 종업원들, 자기 지역 인민들의 친부모, 친혈육이 되여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밤잠을 잊고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 일군이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이다.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초소를 지켜선 일군들이 당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정히 받들어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그것을 철저히 실천할 때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온 나라 강산에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은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이 바라는 요구와 기준에 대하여 깊이 새겨안아야 한다.

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은 하나의 건물을 일떠세워도 50년, 100년앞을 내다보며 세계적수준에서 일떠세우고 한가지 일을 하여도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되여있다.《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라는 노래의 가사에도 있듯이 우리 나라를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락원으로 꾸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투쟁목표이다.세상에 인민을 위한다는 당은 많아도 조선로동당처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인민의 웃음을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우고 투쟁하는 혁명적당은 없다.

우리 일군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과 당정책을 자자구구 학습하여 그 진수를 깊이 파악하여야 한다.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제기하여야 한다.삼지연시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하여 최근년간 당의 령도밑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을 통하여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 행복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잘 알아야 한다.지난 시기에는 비록 은을 내였다고 하더라도 오늘의 시기에 맞지 않으면 대담하게 버리고 모든 일을 새롭게 착상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가야 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당정책에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반영되여있으며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방향과 방도가 명백히 밝혀져있다.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이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되여야 우리의 전진속도가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날수 있다.당이 준 전투적과업앞에서는 오직 《알았습니다.》, 《관철했습니다.》, 이 두마디 말밖에 모르는 일군이 참된 충신이다.

일군들은 불리한 형세에 눌리워 참고 견디기만 할것이 아니라 난관을 딛고 일떠서야 하며 객관적조건에 포로될것이 아니라 주동성을 가지고 전진하여야 한다.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때일수록 목표를 높이 세우고 사업을 더 대담하게, 더 적극적으로, 더 창조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한다.당면하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비롯한 당회의결정들을 조항별로 따져가며 무조건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며 패배주의, 형식주의의 사소한 요소도 철저히 극복해나가야 한다.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높은 헌신성, 자기희생정신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이 세상에 투신이 없이 저절로 이룩되는 리상과 포부란 없다.일군들은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는것을 인생의 보람으로, 도덕적의무로 여기고 멸사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온넋을 불태우는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자기가 편안하면 인민들이 고생을 하고 자기가 잠을 덜 자고 뼈를 깎는 고생을 하여야 인민들이 더 편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비록 자기는 락을 누리지 못하더라도 인민들이 덕을 보고 후대들이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고결한 인생관, 미래관을 지니고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된 일군이 되여야 한다.

리상과 포부가 높은 일군은 제손으로 씨를 뿌리고 열매를 가꾸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은 아무리 비옥한 토양에서도 풍요한 작황을 마련할수 없다.

일군들은 언제나 전투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당의 방침관철을 위하여 자신이 설계하고 작전하고 무르익힌 구상들을 직접 자기 손으로 실현해가는 실천가, 원예사가 되여야 한다.사무실에 앉아 대중에게 나가라고 할것이 아니라 들끓는 현장에서 나가자고 호소하면서 대오를 이끌어야 한다.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부단히 넓혀나가야 한다.

시대와 혁명은 전진하며 인민들의 요구도 끊임없이 높아진다.오래전에 배운 낡은 지식과 경험에 매달려서는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기수, 기관차가 될수 없다.

일군들은 학습을 강화하여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서는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환히 꿰들어야 한다.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재, 창조형의 일군들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세계적인 발전추세를 반영하여 단위의 발전전략을 야심만만하게 세우고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은 당조직들을 통하여 일군들에게 전달되고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각급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전진의 보폭을 맞추어나가는 선구자가 되도록 당적으로 잘 도와주어야 한다.

당정책이 구현되면 앞으로 어떤 휘황한 앞날이 펼쳐지게 되는가를 우리 당이 이룩한 기적적사변들과 결부하여 깊이 인식시킴으로써 모든 일군들이 용기백배하여 투쟁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목표를 적당히 세우고 욕이나 먹지 않을 정도로 살아가는 현상, 눈앞의 사정에 포로되여 국가적리익을 외면하고 자기 단위 리익만을 생각하는 현상,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하여 전진할줄 모르는 현상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사업기풍, 생활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자기 단위와 조건과 환경이 비슷한 단위들에서 이룩되는 성과와 경험을 연구하고 그것을 따라배우기 위한 참관사업, 경험교환도 널리 조직하여 어디서나 기적창조의 열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일군들이 오분열도식일본새, 만성병을 철저히 뿌리뽑고 당회의결정들을 열가지이건 백가지이건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끝장을 볼 때까지 뼈심을 들여 이악하게 집행하도록 지도와 총화를 강화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이여!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이 땅우에 인민의 천하제일강국, 사회주의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 총매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