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27일 로동신문
사설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온 나라가 승리의 환희로 들끓던 그날로부터 예순일곱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이번 대회는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고 나라를 피로써 지킨 은인들이며 계승자들의 대오에 조국수호의 의지를 백배해주는 전쟁로병들을 끝없이 아끼고 내세워주는 우리 당의 각별한 사랑과 고결한 도덕의리의 결정체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을 물리치는 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절세위인들의 령도따라 영웅조선의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고 빛내이는데 불멸의 공훈을 세운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에게도 숭고한 경의를 드리고있다.
《우리는
제6차 전국로병대회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제국주의자들은 크지 않은 우리 나라 령토에 방대한 침략무력과 현대적인 군사장비들을 투입하였다.
이번 로병대회는 전승세대가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굳건히 이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가장 가혹한 시련속에서 조국을 지켜낸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귀중하고 래일도 귀중하다.우리 인민이 재더미우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준엄한 혁명의 년대들을 승리적으로 돌파할수 있은것도, 부강조국건설에서 민족사에 특기할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할수 있은것도 1950년대 영웅전사들의 넋과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였기때문이다.포화속을 뚫고온 그날의 군복에 번쩍이는 훈장들을 달고 경축대회장에 긍지높이 들어서는 전쟁로병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새세대들은 어떤 사상과 정신으로 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여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안게 될것이다.
전화의 용사들이 발휘한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계승한
전승세대는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고 빛내이자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위업은
전승세대는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된 인민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는 진리를 확증한 불굴의 용사들이다. 가렬한 전쟁의 3년간은 제국주의의 횡포한 침략으로부터 자기의 사상과 제도, 귀중한 모든것을 지키기 위한 전인민적항전의 나날이였다.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정당하며 자기의 땅과 공장, 자기의 제도를 목숨바쳐 지키겠다는 투철한 정신이 전선의 용사들로부터 후방의 인민들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심장속에 맥박쳤다.불뿜는 적의 화점을 가슴으로 막고 적기와 땅크를 맞받아나간 인민군용사들의 육탄정신,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무기와 탄약을 생산보장하고 맹폭격속에서도 식량증산과 전시수송, 전선원호에 모든것을 다 바친 인민들의 투쟁기풍은 세인을 경탄시켰다.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위훈이 그토록 소중한것은 자기의것을 무한히 사랑하고 자기의것을 수호하기 위해 떨쳐나선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것을 력사의 갈피에 뚜렷이 새겨놓았기때문이다. 오늘의 혁명적진군은 선렬들의 피가 스민 우리 공화국을 지키고 더없이 훌륭한 사회주의생활을 창조하며 사랑하는 후대들의 부럼없는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이다.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전승신화를 창조한 영웅세대의 정신을 계승한 후손들에게는 남에게 기대를 걸거나 남의 식을 따르는 현상이 추호도 있을수 없다.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자력으로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끝없이 승승장구할것이다. 전승세대는 강한 정신력을 지닌 인민은 그 어떤 신화적인 기적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가르쳐준 영웅들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동서고금의 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군사적기적들이 무수히 창조되였다.4척의 어뢰정으로 적중순양함을 수장시키고 4문의 포로 5만대군을 3일간이나 막아냈으며 재래식비행기로 분사식비행기를 쏘아떨군 인민군용사들의 불사신의 기상은 적들을 전률시켰다.창건된지 2년도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맞서싸운 그자체가 기적이였다.이 기적창조의 주인공들이 전후 남들이 수세기에 걸쳐 이룩한것을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달성하는 천리마의 전설을 안아오고 속도전의 기상이 나래치는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는데서 혁혁한 위훈을 세웠다. 세월은 흐르고 강산은 변하였지만 기적창조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주체의 사회주의를 견결히 수호하고 자위적국방력을 최강의것으로 다져놓은 우리 인민의 열렬한 애국주의정신과 창조적힘은 참으로 위력하다.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온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이 새세대들의 심장의 피를 펄펄 끓여주고있기에 우리 조국은 영원히 기적의 나라로 존엄떨칠것이다.
영웅조선의 승리의 력사를 창조한 전쟁로병들은 오늘 또 한분의 걸출한
제6차 전국로병대회를 통하여 새세대들은 당과
전승세대가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혁명의 계승은 사상과 정신의 계승이다.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 지녔던 투철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완강한 공격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간 전승세대의 사상정신적풍모를 귀감으로 삼고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야 한다.오직 승리의 날을 앞당기기 위해 영용하게 싸워온 전승세대처럼 순간의 침체와 답보, 동요와 주저도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전화의 군자리혁명정신을 따라배워 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 관철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생산과 건설에서 앙양을 일으켜야 한다.
온 나라에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이 차넘치도록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특별한 힘을 넣어야 한다.전쟁로병들은 불타는 전호가에서 충성의 맹세를 다지고 적진을 향해 육박해나가던 그 정신,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곧바로 걸어온 억척의 혁명신념을 후대들에게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어떤 피의 대가로 오늘의 행복이 마련되였는가를 뼈에 새기고 전승세대의 넋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도록 부단히 교양하고 이끌어주어야 한다.
모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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