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일 로동신문
해빛같은 미소 그립습니다
7월의 조국강산에 다함없는 그리움의 파도가 굽이치고있다.
거리와 마을들, 공장과 농촌, 어촌이나 할것없이 내 조국땅 그 어디에나
오늘도 해빛같은 미소로 우리를 보살펴주시고 축복해주시며 승리에로 이끌어주시는
우러를수록 우리
인민들과 함께 있는것이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한평생 늘 인민들속에 계신
《우리
온 나라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안고 피눈물에 잠겨있던 주체83(1994)년 7월의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인민의 마음속에
수십년전 어느날 평양에서는 무궤도전차의 개통식이 있었다. 그 다음날에 있은 일이다.
사람들을 태운 무궤도전차 한대가 어느 한 네거리근방에 이르렀을 때였다.교통안전원의 신호에 따라 모든 차들이 일시에 멈춰섰다.
수도의 무궤도전차화를 실현하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고도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인민들이 무궤도전차를 리용하는 모습을 몸소 보아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사람들은
못 잊을 그 나날 인민들의 기쁨넘친 모습을 그려보시며 그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훌륭한 교통수단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깊이 마음쓰시였을
정녕 우리 인민이 누려온 행복한 삶의 갈피마다에는
풍년나락이 물결치는 포전길을 걸으시며, 생산동음이 세차게 울리는 공장의 구내길을 걸으시며,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솟아오르는 건설장을 걸으시며 온 누리가 밝아지도록 환히 웃으시던
완공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였던 그날 만시름을 잊으신듯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가사를 구절구절 외워보시며 정말 우리 나라 어린이들은 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고있다고 그리도 기뻐하신 우리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1990년대의 그 나날 이 땅 어디서나 밝게 빛나는
고난과 시련은 자신께서, 기쁨과 웃음은 인민에게!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지녀보지 못한 이렇듯 숭고한 열망을 안으시고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순간의 멈춤도 없이 줄기찬 령도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우리
그렇다.
영원한 태양의 미소가 빛나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글 본사기자 김성남 |